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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퍼블릭마켓 근처 유명 맛집들 미국 서부에서 4번째로 큰 도시 시애틀,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피닉스에 이어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미국 전체로 봤을 때는 15등 정도 하는 거 같은데요 생각보다 순위가 뒤쪽에 있네요 인구나 면적등 순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몇 등이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 중에 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이 빼꼼히 인사합니다 시애틀을 처음 왔다면 반드시 올라가서 도시 전체를 한번 내려다봐야겠지만 우리는 이미 여러 번 올라가 봤으니 이번엔 다른 각도로 시애틀을 즐겨보려고 해요 시내 쪽으로 진입을 해서 시애틀에 오면 반드시 와야 하는 곳, 퍼블릭 마켓으로 첫 번째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아웃렛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낸 탓에 퍼블릭 마켓에 도착하니 5시.. 더보기
참새 방앗간, 시애틀 아웃렛 탐험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듯이 시애틀 가는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 우리의 참새 방앗간을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딱히 살 것이 없어도 어김없이 들러봅니다 미국의 5번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202번 출구로 빠져나가면 만날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시애틀은 30분 남짓 거리가 남아있고 밴쿠버에서는 2시간가량 차를 달리면 만날 수 있어요 점심도 빵빵하게 먹었으니 에너지를 소비하러 출동해 봅니다 각각의 고유한 이름을 가진 작은 고릴라 인형이 달려있는 가방, 처음 봤을 때 가방보다도 고릴라 인형에 반했었던, 키플링 매장이 근래에 생긴 거 같아요 키플링은 1986년에 벨기에의 Antwerp에서 시작된 유명한 가방 브랜드인데요 나일론 가방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특징을 무기로 나.. 더보기
시애틀도 식후경 - 올리브 가든 시애틀을 한 시간가량 남겨두고 도저히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차를 멈춥니다 프리미엄 아웃렛이 위치한 곳에는 아웃렛뿐 아니라 큰 규모의 카지노도 있고 월마트를 비롯한 쇼핑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도 자리하고 있답니다 튤라립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튤라립 카지노의 모습입니다 튤라립 호텔은 4성급으로 10층 높이에 370 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요 튤라립 호텔은 아주 오래전에 한번 묵어본 적이 있는데요 객실이 엄청 깨끗했었다는 기억과 샤워가 입체 샤워로 세 군데서 물이 뿜어져 나와 그때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작은 딸아이가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물놀이하듯이 샤워를 여러 번 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카지노 앞에 위치한 돌고래가 들어와서 놀다 가라고 손짓하는 거 같은데.. 더보기
여름의 끝자락에서 - 시애틀 1박 2일 여행 저는 밴쿠버의 여름을 좋아합니다 물론 가끔 더운 날도 있지만 30도 넘는 날이 그다지 많지 않고 무엇보다도 여름은 해가 길어서 좋은 거 같아요 9시 너머까지 환하기 때문에 하루가 길어진 것 같은 느낌이 좋더라고요 반대로 겨울이 오면 4시만 돼도 어둑해져서 짧아지는 하루의 느낌을 느껴야 하니까 가고 있는 여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네요 여름이 이렇게 끝나가는 게 아쉬워 두 딸과 함께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애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납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두 딸과 함께하는 여자들끼리의 여행, 또 다른 의미와 재미가 있는 여행이랍니다 자~ 그럼 같이 떠나보실까요? 아침 일찍 로드트립 떠날 준비를 마치고 우리의 단골집, 예일타운에 있는 크루아상 전문점 Hazukido에서 유럽식 아침 식사를 합니다.. 더보기
명품 아이스크림 - Mister Artisan 밴쿠버 다운타운의 핫 플레이스인 예일타운은 언제 가도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활기가 넘치는 진정한 밴쿠버의 핫플레이스입니다 그런 핫플레이스 중에서도 항상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는 곳, 저긴 뭔데 저렇게 늘 사람이 많을까? 호기심으로 가까이 가서 들여다본 가게가 바로 이곳입니다 Mister Artisan Ice Cream 1141 Mainland Street Vancouver 구글 평점 4.3 보라색 오각형의 깃발이 달려있는 집, 아이스크림 가게였네요 가게 이름도 뭔가 있어 보이죠? Artisan은 장인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명품 앞에 붙어야 자연스러운 단어인 장인을 자신 있게 가게 이름에 붙인 이곳은 이름값스럽게 항상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명품 아이스크림~ 과연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약간 늦은 .. 더보기
행복한 아침 만들기 - Cafe Mellow 브런치를 즐기는 저는 새로운 브런치 식당을 찾아서 새로운 분위기와 맛을 발견하기를 좋아합니다 밴쿠버의 브런치 식당이나 카페들 중에서 감각 있고 센스 있는 한국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 생각보다 꽤나 많더라고요 그런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왠지 뿌듯하고 기쁜데요 이것도 애국심의 일종인가요?~ㅎㅎ 생긴 지 얼마 안 된 아파트 단지에 새롭게 자리한 브런치 카페, 더구나 한국 분이 운영하신다고 하니 기대되는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어요 카페가 위치한 곳은 새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 입구인데요 입구부터 깔끔한 느낌의 대형 단지임이 느껴졌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랭리의 버스 종점인 Carvolth Exchange 바로 앞이어서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을 듯한 위치였습니다 밴쿠버의 주거비 자체가 워낙 비싸니.. 더보기
어른들의 놀이터 - 고카트 2박 3일 여행 기간 동안 작은 딸아이는 별로 관심이 없는 와이너리에 끌려다녔던 기억이 대부분일 것 같았는데요 여행 마지막 날 저녁을 먹으며 이제 여행이 끝났네 하고 마무리하려던 때에 본인이 원하는 것을 순간적으로 어필하고 모두들… 어~? 하는 동안에 재빨리 예약에 들어갑니다 5760 Production Way Langley 평소에 F1 그랑프리 레이싱의 매니아인 작은 딸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곳은 실내 고카트 체험장이었어요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고카트 체험장은 밴쿠버 광역시 전역에 몇 군데가 있는데요 50년 동안 운영하던 리치몬드의 야외 트랙은 2020년에 문을 닫고 이제 실내 고카트 트랙만 서너 군데 남아서 성황 중이라고 하네요 골프 놀이터에 이어서 자동차 놀이터로 들어가 봅니다 .. 더보기
골프장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 Tap Ins 퍼팅코스 켈로나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2박 3일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아직 3일째인 오늘이 남았으니 여전히 여행 모드는 계속됩니다 차 안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을 즐기며 밴쿠버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구릉지대가 황량해 보이지 않도록 푸릇푸릇한 나무들로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한 듯합니다 일부러 계획해서 나무를 심어도 저렇게 조화롭지는 않을 거 같네요 이건 또 다른 느낌의 색감을 보여주는 3단 콤보?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움에 눈이 심심치 않습니다 여기는… 산불의 흔적이 남아서 까맣게 탄 채로 나무의 뼈대만 남아있는 또 다른 자연의 모습입니다 워낙 나무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까 건조해지고 뜨거워지는 여름마다 여기저기서 산불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건조해진 나무끼리 부딪히는 마찰로 인한 발화, 어떤 물질이 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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