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파리여행

파리에 있는 다이애나비 추모탑 저녁 남은 시간에 세느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메트로 M9을 타고 Alma-Marceau역에 내립니다 메트로에서 내릴 때는 이런 손잡이를 열어야만 문이 열리게 되어 있어요 밖에서 타는 사람도 안에서 나오는 사람이 없으면 밖에 있는 손잡이를 눌러야만 메트로를 탈 수 있는, 수동식 개폐장치입니다 역에서 밖으로 나오면 이런 지하차도 위를 건너가야 강변으로 갈 수가 있는데요 이 지하차도가 영국의 다이애나비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Alma 지하차도입니다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비는 이 강변도로를 달리던 중 타고 가던 승용차가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하게 되죠 이 사고로 다이애나비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고 동승했던 이집트의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와 승용차 운전사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하.. 더보기
알고보면 더 잘 보이는 개선문 이상하게도 저는 파리에 오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이 개선문이 있는 샹젤리제 거리더라고요 비행하던 시절에도, 여행사 근무하던 시절에도 직장에 출근하듯이 오고 가던 파리인데 거의 20여 년 만에 다시 오니까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게다가 여행사 근무 시절에는 단체 관광객을 인솔해서 현지에서 조인된 가이드와 함께 별생각 없이 편하게 다녔었는데… 내가 스스로 찾아다니는 자유여행, 길이나 잘 찾을 수 있으려나? 내심 걱정도 됩니다~ㅎㅎ 그럼 첫 목적지인 개선문으로 가볼까요? 달리는 메트로 창밖으로 에펠탑이 계속 따라옵니다 정말 파리에 온 거 맞네~~~^^ M6 메트로를 타고 클레버 (Av. Kleber) 역에서 내렸습니다 여러 개의 출구 표시 중에서 1번 샹젤리제라고 쓰인 곳으로 나가야 합니다 ‘Sort.. 더보기
파리공항에서 시내로~ 8시간 조금 넘는 비행 끝에 드디어 파리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지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는 설렘과 긴장 탓으로 한숨도 못 자고 비행하는 게 저에게는 통상적인 일이긴 합니다만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파리에 도착되어 지금부터 다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암담하긴 하네요 일단 목적지에 도착하면 가방이 그려진 Baggage 사인을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우린 부친 짐이 없지만 그래도 입국 수속을 하려면 일단 짐 찾는 곳 사인을 따라가야겠죠? 사인을 따라 마냥 걸어가니 짐 찾는 곳으로 이동하는 트레인 타는 곳이 나옵니다 트레인을 타고 입국 수속장으로 가보자고요~~ 트레인 창밖으로 보이는 공항 풍경에서 제 집을 활보하는 에어 프랑스 옷을 입은 항공기가 가장 많이 눈에 띄네요 우와.. 더보기
공항 가는 길에 발견한 브런치 맛집 여행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설레고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마법 같은 단어죠 나의 여행 메이트 작은 딸과 함께 5월 말에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박 8일간 파리여행~ 사실 파리에만 있기에도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요 저는 주어진 이 시간 동안에 저의 여행 스타일대로 파리 외에 다른 도시까지 다녀왔네요 스케줄이 빠듯하긴 했지만 바쁜 가운데서도 알차게 그렇지만 여유롭게 잘 다녀왔답니다 여행은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힘차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죠 더구나 마음이 잘 맞는 여행메이트가 있으면 의지가 되니까 더 이상 좋을 수 없죠 나의 든든한 여행 메이트인 작은 딸과의 좌충우돌 파리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공항까지는 큰딸 부부가 픽업을 해 주기로 했어요 공항 갈..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