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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평점 믿고 시도한 맛집 - Chada Thai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 코퀴틀램에서 볼일을 끝내고 저녁 먹을 곳을 찾던 중 구글 평점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 믿고 불쑥 찾아간 식당이 있습니다 사실 타이 음식이 맛이 있기는 한데요 식당을 잘못 선택해서 가면 너무 달거나 느끼해서 곤란한 경우가 있거든요 오늘은 구글평점 하나 믿고 과감히 시도해 보기로 했답니다 2991 Lougheed Hey Coquitlam 구글평점 4.4 파인트리 빌리지라고 불리는 스트리트몰에 위치한 타이 전문 음식점, Chada Thai로 가볼게요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여부를 확인했으나 인기 있는 식당들이 그러하듯이 예약을 받지 않는 식당이었어요 약간의 기다림을 각오하고 들어가서 물었더니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그 정도야 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딸아이.. 더보기
최고 인기 브런치 명가 - OEB Breakfast 밴쿠버에는 인기있는 브런치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주말 오전에는 몇 시간이고 줄을 서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브런치 전문점도 여럿 된답니다 그런 식당 중에서도 감히 최고 인기 브런치 명가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OEB Breakfast를 소개할게요 밴쿠버 근교에 있는 Langley의 대표 쇼핑몰인 Willowbrook Mall에 OEB가 새로 오픈을 했어요 최근에 Willowbrook Mall에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서 식당가를 새로 열었는데요 일본 라면집을 비롯해서 피자, 생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을 새로 오픈하고 지금도 몇몇 유명 식당들은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짝반짝하고 야심찬 계획으로 오픈된 식당 중에 유명 브런치 체인점인 OEB가 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2009년 캘거.. 더보기
시애틀 여행의 마무리 - 스타벅스 리저브 시애틀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입니다 1124 Pike Street Seattle 퍼블릭마켓에서 버스를 타고 네 정거장~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로 갑니다 우아하게 손님을 맞는 출입문도 단독으로 널찍하게 자리한 흰색 건물도 스타벅스 리저브의 레밸을 보여주는 듯 당당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일단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한국에는 흔한 게 대형카페지만 미국의 일반 스타벅스 사이즈와 비교하면 깜놀할만한 사이즈인 거 같아요 아하~ 커피콩을 저런 기계에서 볶는구나~ 이곳에서 직접 커피를 로스트 하는 광경도 볼 수 있어요 커피공장~? 네 맞아요~ 스타벅스 커피 공장이라는 게 맞겠네요 예전에 어떤 공항에서 본 적이 있는 거 같은~ 글자가 타다다닥~ 돌아가면서 뭔가 공지를 하는~ 왠지 감성 .. 더보기
뚝심과 전통의 시애틀 퍼블릭마켓 시애틀을 방문하면 피해 갈 수 없는 곳, 무려 150년간 자리를 지켜온 전통과 뚝심의 퍼블릭 마켓으로 들어가 볼게요 일단 지층 입구를 지키고 있는 마켓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나 돌아보기로 합니다 황금색 돼지가 웰컴인사를 하네요 미쿡도 돼지는 돈을 불러온다는 의미일까요? 일단 입구에 자리한 유명한 생선 마켓입니다 뭐가 유명하냐고요? 여기 허리춤에 손을 얹고 서 계신 이분과 안쪽에서 자리를 지키시는 분이 서로 생선을 공중에 던지면서 주고받는 퍼포먼스로 사람을 모으는 유명한 집이에요 하지만 퍼포먼스만 보고 사람들은 곧 흩어지더라는~ 저 인파가 매상으로 이어진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코믹한 포즈로 대형 생선과 조우하시는 어떤 분, 제가 사진을 찍는 걸 보시더니 “CNN에 내보낼 거지? “ 유쾌하게 물으시길래 ”.. 더보기
시애틀 뷰맛집 - Old Stove 버스를 타고 창밖으로 시애틀을 즐기면서 퍼블릭마켓이 있는 다운타운을 향해 가고 있어요 다운타운 어느 건물 앞에 엎드려있는 턱을 받치고 뭔가를 생각하는 피에로 조형물, 우리처럼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 중일까요? 일단은 퍼블릭 마켓으로 가야 하니까 그 근처 있는 수제 맥주 전문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Pike Street 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려서 퍼블릭 마켓을 향하여 서너 블록을 걷습니다 오~ 퍼블릭 마켓 가까운 길목에 반가운 한인마트인 H마트가 있네요 반가운 건 사실이지만 오늘은 볼일이 없으므로 사진만 한 장 찍어주고 가볍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다음을 위해서 이런 위치에 H마트가 있음을 잘 기억해 두었답니다 시애틀에 오면 반드시 오게 되는 곳, 퍼블릭 마켓에 도착했습니다 3개월 전에도 이곳에.. 더보기
폐공장을 재활용한 가스웍스공원 새벽기차를 타고 4시간 반 만에 도착한 시애틀, 그저 이곳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돌아간다 해도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 같았던 아름다운 경치를 누린 기차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ㅎ 저녁 7시 기차를 다시 탈 때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8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유럽 분위기 물씬 나는 킹스트리트 역을 뒤로하고 버스 정거장으로 향합니다 기차역 바로 옆에 위치한 스테디움도 길 옆구리에서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8시간 안에 오늘의 플랜을 여유 있게 달성하려면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계획대로 움직이는 게 좋을 듯하여 살짝 엿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스테디움은 패스합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오늘의 계획 중에서 이곳으로부터 가장 먼 곳인 가스웍스공원입니다 시간이 한정적인 당일치기 여행이니까 거리상으로 가장 .. 더보기
밴쿠버에서 시애틀 가는 길 기차는 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미국 땅으로 들어섰어요 가을임을 말해주는 붉으스레 한 옷을 입은 나무가 미국땅으로 들어온 것을 환영합니다 어서 와~ 3개월 만에 또 왔네~~ 그러게요 지난 8월에 차를 가지고 시애틀에 다녀왔으니 3개월 만에 다시 하는 시애틀 여행이네요 시애틀을 자주 가게 되는 이유는요~ 제가 시애틀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실 밴쿠버에서 하루 이틀 만에 다녀올만한 여행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땅이 워낙 넓어서 더 많은 시간이 있어야 선택지가 많은데 그래도 쉽게 낼 수 있는 시간 안에서 제가 좋아하는 시애틀 여행이 가능해서 그나마 행복합니다~^^ 기차는 밸링햄을 지나서 고요한 호수를 배경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요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지형 탓인지 이곳은 날씨가 흐릿한 느낌입니.. 더보기
밴쿠버에서 시애틀 기차여행 가을날의 기차여행, 말만 들어도 설레지 않나요? 가을 어느 휴일 작은 딸아이와 함께 시애틀로 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밴쿠버에 살면서 시애틀은 수없이 가봤지만 기차를 타고 가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소요시간은 4시간 반 정도인데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예정이어서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퍼시픽 스테이션에서 새벽 6시 35분 출발 예정이지만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국경을 넘어가는 기차이므로 이곳에서 미국 입국 수속이 이루어지거든요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절차를 마친 후에야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5시 50분이네요 너무 일찍 왔나요?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일찍 가서 기다리는 편이 마음 편안한 여행의 시작을 만드니까 항상 서둘러서 움직이는 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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