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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제

아말피 해안의 대표 도시 포지타노 아말피에서 시타버스를 타고 아슬아슬하고 꼬불꼬불했지만 명성에 걸맞은 절경을 가진 아말피 해안을 50분가량 달려서 포지타노에 도착했습니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품고 이태리 남부의 화사한 햇살을 두르고 있는 이곳, 포지타노 버스 정류장은 절벽 위쪽에 위치하여 버스에서 내리면 포지타노의 바다와 마을의 모습까지 한눈에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이정표에 오늘 우리가 돌아가야 할 로마가 262 KM 거리에 있다고 안내하고 있네요 와~ 멀다~~~ 시계는 오후 1시 10분을 가리키고~ 오늘 가야 할 로마까지는 262킬로나 남아있는 오후, 로마에서 아말피 해안을 당일치기로 여행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느낌이 있는 코스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해내는 중이랍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포지타노는 절벽에 차곡차곡 .. 더보기
구글 평점 4.9라고 쓰고 구슐랭 식당이라고 읽는다 - Sea to Sky Restaurent 우리가 이곳을 발견한 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온 식구가 일요일 하루를 즐기러 휘슬러 근처의 Cheakamus호수를 목적지로 하고 Sea to Sky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었어요 씨투스카이 하이웨이는 밴쿠버와 휘슬러를 잇는 바다를 끼고 달리는 아름다운 도로의 이름인데요 바다에서 하늘 까지라는 이름처럼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는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모든 걸 알려주는 구글 지도를 보며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서 달리고 있었는데 스마트한 구글맵이 앞쪽 길에 사고가 있어서 도착 시간이 엄청 지체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그대로 달려가면 사고 난 곳 근처에 다 달아 길에서 사고 처리가 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 차라리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는 딸아이의 빠.. 더보기
니스 맛집과 노을지는 해변 아름다웠던 에즈 빌리지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저녁 7시에 오늘의 여행 친구였던 Greg와 다시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10 Rue Meyerbeer 06000 Nice 구글평점 4.6 호텔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이 추천한 이탈리안 식당 ‘Vabbuo’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식당은 아니었지만 호텔 직원이 자신 있게 추천할 만큼 빈 테이블이 없이 바쁜 식당이었어요 주방 입구에 놓인 피자 화덕이 뭔가 맛을 보장하는 듯하네요 옛날에는 니스가 이태리에 속했던 지역이어서 진짜 이태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라고 들었는데 몹시 기대가 됩니다 실내에는 자리가 없었고 예약도 안 해서 걱정했는데 거리에 놓인 테이블이라도 바로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 식당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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