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 브런치 맛집 - Morning Tide Eatery 인생에도 서로 잘 맞는 동반자가 있고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도 서로 잘 맞는 여행 메이트가 있듯이 브런치를 먹는 데 있어서도 취향과 쿵짝이 잘 맞는 브런치 메이트가 있습니다. 저의 오랜 브런치 메이트는 큰 딸인데요, 우리는 브런치 메뉴 자체도 좋아하지만 새로운 곳을 찾아서 음식을 맛보고 분위기도 느끼고 여유 있게 오전 시간을 보내며 이런저런 수다 떠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오늘도 코퀴틀램에 새로 생긴 브런치 식당으로 행복한 일요일 오전 시간을 보내러 나서봅니다. 228 Schoolhouse Street #8 Coquitlam 구글 평점 4.5 대부분의 브런치 식당은 언제나 사람이 붐비지만 특히나 일요일은 엄청 줄을 서는 게 보통입니다. 사람이 많을 거 같으니 각오를 단단히 하고 아예 오픈 시간인 1.. 더보기 연인들의 맛집 Heaven 키친 + Bar 오늘은 왠지 외식하고 싶은 날, 오늘은 왠지 밥 하기 싫은 날, 오늘은 왠지 집에 먹을 게 없는 날, 그래서 오늘은 식당을 가야 하는 날입니다~^^ 갑자기 저녁식사를 당일 오전에 예약하려니까 평점이 높은 식당은 예약이 어렵네요 여기는 구글 평점과 리뷰가 안 가본 식당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한국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리저리 검색하다 찾은 예약 가능 식당, 헤븐키친으로 가볼까요? 예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 식당인데 음식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19664 64 Ave Langley Twp 구글 평점 4.5입니다 입구에 달려있는 나이트클럽에나 있을 법한 조명 들어서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나이트클럽? 정식 명칭이 헤븐키친 플러스 바 (Bar)여서 술집 분위기가 많이 난답니다 이곳도 예약 안 하면 기.. 더보기 건강한 버블티 - 젠주단 버블티가 건강한 음료인가요? 그건 아닌 거 같은데… 일단 펄이 쫄깃한 떡 같은데 탄수화물이겠고요 베이스가 되는 티 또한 카페인 다량 함유 일 테고요 흑설탕이나 브라운 슈가 등 설탕으로 만든 시럽도 들어가고요 어쨌든 건강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하죠? 그런데 건강한 버블티가 있다고 하네요 290 Robson Street Vancouver 밴쿠버 다운타운 도서관에서 대각선으로 건너편에 있어요 본국인 타이완에 42개의 스토어가 있고요 세계 12개국에 100 여개의 지점이 있다네요 캐나다에는 8개의 지점이 있는데 그중에 4개가 밴쿠버에 있더라고요 13년의 전통을 가진 버블티 체인입니다 젠주단이라… 이름도 특이하죠? 펄을 뜻하는 진주 모양의 약이다 뭐 이런 느낌인데요.. 2009년에 타이완에서 불량식품이 크게 .. 더보기 북창동 한옥이 카페? - 네마 오늘은 한국 갔을 때 방문했었던 북창동 한옥카페 네마 사진을 올려보려고 해요 요즘은 한옥카페가 많다고 하던데 수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제겐 다소 생소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답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 86-4 1층 겉에서 보면 너무도 평범한 한옥집입니다 금방이라도 누가 문을 열고 나와서 영희야~~~ 밥 먹어라~~ 할 것만 같은~~^^ 한옥이어서 더 분위기 있는 카페 네마, 삼청동 핫 플레이스라고 하네요 한옥인데.. 찻집 아니고 한식당도 아니고 카페라니… 느낌이 신선했어요 들어서는 입구에 영어이름 간판과 함께 빨간 벽돌 장식 그리고 심플하지만 센스 있어 보이는 흰 의자 세 개 이 부분에서 비로소 카페 같은 느낌이 옵니다 겉은 한옥이지만 내부는 깔끔한 원목톤으로 장식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 내부에만 앉아 있으면 .. 더보기 지난 여름 영국 여행 지난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나의 여행 메이트인 작은 딸과 런던 여행을 떠났어요 남편은 일 때문에 가지 못하고 고정 여행 멤버였던 큰딸은 결혼한 이후로는 함께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이번 여름휴가에도 딸 부부는 한국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한국으로 가버렸답니다 그래서 변함없는 나의 여행 메이트 작은 딸과 둘이서 런던행 비행기를 탑니다 이 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고 있었던 때라 블로그에 쓸만한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사진이 있는 대로 기억이 나는 대로 기록으로 남겨둘까 해요 아~ 얼마 만에 공항인지요 지난 2020년 초 도쿄 여행 이후로 해외여행이 거의 3년 만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만에 풀린 여행 제재를 기다렸는지 공항도 제법 북적거렸어요 저는 공항에 갈 때 항상 비행기 출발시간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 더보기 숨은 맛집 - Kook’s cooks 일요일 아침, 기분 좋게 브런치 먹으러 갑니다 특히 일요일에 브런치를 먹으려면 괜찮은 식당은 삼십 분 이상은 기다릴 각오를 하고 집을 나서죠 국스쿡스는 구글 평점을 보고 딸아이가 선택한 처음으로 가보는 식당이었는데 겉모습이 너무 소박해서 순간 들어가야 하나 망설였다는~^^ 2120 Austin Ave Coquitlam 구글 평점 4.6 영업시간 - 오전 8:30-오후 3:30 집에서 전화로 미리 확인했더니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줄 수 없나 물어봤어요 바쁜 브런치 식당은 대부분 예약을 받지 않지만 전화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주는 곳도 있거든요 질문에 대한 대답은요… 여기도 예전엔 그렇게 했었는데 그로 인한 손님들의 불평이 있어서 그런 시스템이 없어졌다고 .. 더보기 밴쿠버 IKEA는 어떨까? 스웨덴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볼보 자동차! 이건 자동차를 좋아하는 작은 딸의 대답이고요 저는 세계 최대의 가구점 IKEA 가 생각나네요 잘 아시겠지만 IKEA는 스스로 가구를 조립할 수 있게 준비된 상품을 파는 곳이죠 가구뿐 아니라 가전제품, 소소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대형 마켓입니다 한국 정서에는 어떨까 모르겠는데 인건비가 비싸고 가구도 비싼 이곳에서는 조금만 내 노동력을 들이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떨어지지 않는 가구를 살 수 있는 곳 IKEA 가 엄청 인기랍니다 저도 처음 캐나다 왔을 때 많이 이용하던 곳 IKEA 가보실까요? 1000 Lougheed HWY Coquitlam 80년의 역사를 가진 IKEA는 전 세계에 450 여개의 매장 있다는데요 밴쿠버 광역시에는 2개의 매장이 .. 더보기 밴쿠버의 노을 - 키칠라노 비치 올해 한국은 꽃들이 일찍 피어서 각종 꽃 축제 날짜를 당겨서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때문인지 밴쿠버는 언제 꽃이 피려나 기다려졌었는데요 밴쿠버 키칠라노에 있는 라이수에서 저녁을 먹고 가까운 키칠라노 해변으로 산보하러 내려가는 길에 올해의 첫 벚꽃을 만나게 됐습니다 올해 처음 만나는 벚꽃이에요 이제 막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있었어요 아무리 겨울이 길고 매서워도 봄은 온다고 했던가요? 와~~~ 반갑다~~ 꽃이 피어있는 길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갑니다 저녁식사 후에 나왔더니 하늘이 노을로 물들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이곳은 썸머타임을 적용 중이어서 7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아직 환한 느낌이에요 소화도 시킬 겸 바다도 볼 겸 Balsam Street 따라서 끝까지 내려가 봅니다 드디어 공원이 보이네요 4번가에..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