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컬처럼 하는 빅토리아 여행 밴쿠버에서 2-3일 정도 일정으로 여행하기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밴쿠버 아일랜드가 아닐까 싶어요 크루즈선은 아니지만 차까지 실어 나를 수 있는 큰 배를 타고 바닷바람을 쐬이며 여행하는 기분 마음껏 내고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깨끗한 자연에 감탄이 절로 나는 곳 오늘은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로 여행을 떠나볼게요 비씨주의 주도인 빅토리아 밴쿠버에서 페리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밴쿠버섬 남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밴쿠버섬은 북미 태평양 연안의 섬 중 가장 큰 섬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의 20배 크기라고 하네요. 우리는 밴쿠버의 Tsawwassen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Swartz Bay행 첫배를 타고 빅토리아로 출발합니다 첫배를 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짧은 기간의 여행이니 만큼 시간을 알.. 더보기 트레일 걷기 - 휴스턴 트레일 오랜만에 햇살이 환한 반가운 날입니다 여기 밴쿠버는 아직도 바람이 쌀랑하니 봄이 늦네요 오늘 모처럼 해님이 구름 밖으로 나왔으니 맑은 공기와 햇살 받으러 야외로 나가볼까요? Fraser 강변에 위치한 휴스턴 트레일입니다 Derby Reach 지역 공원 안에 포함된 산책 코스랍니다 입구에 코스 안내가 되어있고 곰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어요 이곳은 곰뿐만 아니라 비버, 사슴, 부엉이, 딱따구리 등 많은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 이기도 합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기는 한데 날이 좋으면 주차장은 물론이고 진입로 길가까지 차들이 꽉 들어차는 인기 있는 트레일 코스랍니다 입구에 피크닉 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한 스낵을 먹고 트레일을 시작할 수도 있어요 이제 트레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갈래길에서 우리는 3.. 더보기 굿바이 도쿄 - 긴자,오다이바,도쿄돔 시티 길지 않은 일정이었던 도쿄여행 드디어 도쿄 에서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여행을 떠나면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하루하루가 아쉽기만 하네요일본의 가장 번화가로 통하는 긴자로 갔습니다 각종 식당과 바, 백화점, 명품매장이 밀집된 도쿄의 명동이라고 할까요?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원래 긴자는 도쿄만의 일부인 곶이었는데요 에도 시대 때 이곳을 흙으로 매립했다고 하네요 자연이 만든 땅이 아니고 인간의 힘으로 만든 땅이 일본 전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라니 이 시점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살짝 느껴봅니다~^^ 각종 미술관, 갤러리들도 긴자에 많은데요 차 갤러리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와~~ 초고가의 슈퍼카 전시장이었어요 눈 호강 실컷 하고 나왔답니다 무인 모노레일인 유리카.. 더보기 도쿄 돌아보기 - 우에노,아사쿠사,신주쿠 도쿄 시내를 여유 있게 돌아보고 싶어서 일정 내내 도쿄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여행 중 하루는 근교인 요코하마를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코로나 발생한 크루즈가 정박해 있다고 해서 좀 가기가 겁나더라고요 어쨌든 사진이 남아있는 도쿄를 계속 보기로 할까요? 오늘은 우에노 쪽으로 향합니다 우에노 역에서 내려서 우에노 공원을 잠시 산책했어요 2월 말쯤이어서 벚꽃이 이제 막 움트려 하고 있네요 벚꽃이 화사하게 피면 참 예쁘겠죠? 우에노 공원 안에는 동물원도 있다는데요 도쿄까지 와서 동물원을 보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거 같아서 그저 산책만 하고 공원을 빠져나갔답니다 도쿄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이라는 우에노 시장 사실 시장은 저녁에 와야 이것저것 먹거리도 많고 일본의 야시장 문화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오전 시간이어서 사람도 별.. 더보기 도쿄 여행 추억하기- 이케부쿠로, 시부야 더 오래 지나서 잊히기 전에 작은 딸과 도쿄로 여행 갔던 기록을 블로그에 남겨두고 싶네요 십 년 후에도 일기장처럼 다시 꺼내볼 수 있게 말에요 블로그를 위해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사진이 있는 대로 기억이 나는 대로 두서없이 기록해 볼까 합니다 막 코비드가 시작되던 2020년 초니까 벌써 3년이 지났네요 크루즈 선에 코로나가 퍼져서 요코하마 항에 배가 묶여있었던 바로 그 무시무시한 때였어요 이미 4-5개월 전에 항공 예약을 다 해 두었던 터라 상황이 무서웠음에도 갈 수밖에 없었다는~ 항공료가 환불되지 않는 제일 싼 표를 구매했었거든요 항공료를 포기하고 가지 말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이제 막 코로나가 시작된 때여서 입국 규제 사항도 만들어진 게 없었고 몇 달을 기다렸던 여행에 대한 기대가 포기하기엔 너무 가득.. 더보기 밴쿠버 맛집 - Lupo 오늘은 숫자도 많고 그만큼 인기도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 Google 평점 4.5를 받은 Lupo로 가봅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Smithe와 Hamilton이 만나는 곳에 있고요 오후 5시에 문을 열고 8시가 마지막 예약 시간인 디너만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869 Hamilton Street Vancouver 우리는 5시 15분 예약이었어요 6시쯤이면 좋겠다 했었는데 예약이 모두 차서 다른 선택이 없었답니다 문 연지 얼마 안 된 탓에 아직은 빈 테이블이 많았어요 밴쿠버 다이닝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았다고 액자를 걸어 놨네요 밴쿠버의 미슐랭 뭐 그쯤 된다고 보면 될까요? 입구에 전시된 와인들이 이탈리안 식당 분위기를 내주네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임을 알 수 있었어요 위층에도 테이블이 있는 거.. 더보기 밴쿠버 브런치 맛집 Yolks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가볼까나요? 브런치 전문식당 Yolks입니다 Google 평점 4.3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한답니다 식당 이름처럼 간판에 계란 노른자가 따~악!! 늘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예약도 안됩니다 Hastings 본점입니다 1598 EAST HASTINGS STREET VANCOUVER 들어서면 바로 오픈된 주방이 보여요 무척 분주해 보이네요 그리고 자리가 안내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한국은 바로 빈자리에 앉아도 되던가요? 암튼 이곳의 거의 모든 식당은 자리 안내를 받아야 한다는 ~ 역시 빈자리 하나도 없이 꽉 차있네요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케쥬얼 하지만 가격은 그다지 케쥬얼 하지 않아요 창문에 올려진 계란 무늬의 화분 귀여웠어요~~ 저런 건 어디서 팔지? 잠시 생..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아쉽고 짧았던 열흘 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인천공항 2 청사로 출국하는 건 처음이네요돌아가는 길도 막내 동생의 마일리지 선행 덕분에 프레스티지 전용 카운터로 갑니다 한결~ 가벼운 여행길이 되겠네요 유리벽 안쪽의 카운터에서 고국의 향기가 담긴 물건으로 가득 찬 두 개의 큰 가방을 부치고 신속히 수속을 마쳤어요 낑~낑 너무 무거워서 32킬로 한도가 넘을까 걱정했는데 30킬로도 안되네요~^^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가는 길에 수하물 정리하는 곳을 보았는데 와~ 저거 정말 굿 아이디어네~싶었어요 가끔 공항에서 트렁크를 열고 뭔가 꺼내거나 넣을 일이 생기면 구석을 찾아 바닥에 펼쳐놓고 눈치 보며 했었는데.. 역시~대한민국은 센스쟁이얌~^^ 세계 각국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서 한적하..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