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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윈 호텔과 F1 그랑프리 정확한 정보를 갖지 않은 채 라스베이거스에 새로 생겼다는 그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로 향합니다 MGM호텔에서 연결되는 모노레일, 우리가 있는 곳에서 컨벤션센터까지 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은 남쪽의 MGM 호텔에서 시작해서 북쪽의 사하라 호텔까지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물론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늘 정체가 심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생각하면 모노레일이 빠르고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가격은 1회 $6이고 24시간 무제한 $15인데요 온라인으로 모바일 티켓을 구입하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모노레일의 운행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아침 7시부터 새벽 1-2시까지 3분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바일로 1회용 티켓 ($.. 더보기
기억 속에 맛집 - 울프강 퍽 여러 번 여행했던 곳을 다시 가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요 숙제처럼 꼭 봐야 할 것도 없고 시간 맞춰 서둘러서 가야 할 곳도 없기 때문에 아침잠을 줄여가면서 서둘러 호텔을 나서지 않아도 되는 것~ 요거 여유 있고 좋더라고요 우리는 느긋하게 호텔방 에서의 늦잠을 즐기고 아침 겸 점심인 아점을 먹기 위해서 MGM Grand Hotel로 향합니다 MGM 호텔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남쪽에서 오랫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황금 사자 동상으로 유명한 4성급 호텔입니다 예전에는 호텔 로비에 진짜로 호랑이가 살고 있는 커다란 유리방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가서 보니까 없어진 거 같더라고요 우리가 오늘 이 호텔을 찾은 이유는 울프강 퍽 그릴에서 식사를 하려고 예약을 해 두었거든요 울프강 퍽은 오스트리아계의 미국인 .. 더보기
라스베가스의 밤 - 코스모폴리탄 호텔 분수뷰 방의 야경 저녁나절 미라클몰 산책을 마치고 나오니 라스베가스의 본모습이 드러납니다 네온의 불빛으로 곱게 단장한 모든 건물들이 화려하게 사막의 밤을 밝히고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맞이하는 첫날 저녁입니다 미라클몰 건너편으로 우리가 묵고 있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이 보이는데요 새해 첫날이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직도 볼 수가 있네요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연말의 분위기로 엄청나게 화려하고 흥청거렸을 이곳의 연말파티 장면이 상상되면서 라스베가스 연말의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음에 그 기분을 살짝 느껴봅니다 화려한 패리스 호텔의 사인이 빛나고 있는 열기구, 그 아래 있는 대형 스크린의 바쁜 움직임~ 프랑스의 삼색 국기 색깔로 물든 에펠탑~ 그리고 파리의 상징 같은 개선문까지~ 파리를 축소해서 옮겨 놓은 듯한 이 호텔만으로도 충분히 화.. 더보기
미라클 마일스 샵스 - 로봇 바텐더가 일하는 팁시(Tipsy) 라스베가스를 여러 번 와 봤어도 매번 비슷하게 가는 곳만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저녁나절 호텔 근처로 산책을 나온 큰아이와 저는 한 번도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이 없는 ‘미라클 마일샵스‘ 탐방에 나섭니다 미라클몰은 플래닛헐리우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120 여개의 스토어를 가진 실내몰입니다 우리의 숙소인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연결 다리만 건너면 갈 수 있는 편리한 위치 때문에 오늘 저녁 우리의 산책 코스가 되었네요 실내의 천장을 하늘처럼 꾸며놓아서 야외 분위기를 내고 싶은 건가요? 라스베가스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스타일의 천장 인테리어입니다 시저스팔레스 호텔의 포름샵도 그렇고 베네치아 호텔의 상점가도 그렇고~~ 커다란 배 모양으로 장식해 놓은 상점~ 오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기념품 스토어 앞에.. 더보기
코스모폴리탄 호텔 주변은? 유명한 식당도 맛있는 먹거리도 넘쳐나는 라스베가스의 한 끼 한 끼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사실은 코비드 기간 동안 여행을 할 수 없던 시절에 가장 생각났던 도시가 라스베가스 였거든요 북적이는 인파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 그런 것들이 그리웠었나 봐요 오늘 그리웠던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첫날, 뭘 먹어줘야 하나~ 기대를 가지고 호텔방을 나서봅니다 우리가 묵고 있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에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호텔 2층에 푸드코트와 식당가를 슬쩍 돌아봅니다 스시집, 치킨집, 도너츠가 유명한 브런치 집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는 Block 16 푸드코트, 하지만 앉는 자리가 불편해 보이기도 했고~ 너무 사람이 북적이기도 했고~ 썩 끌리는 음식이 눈에 띄질 않았어요 커다랗지만 귀.. 더보기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룸 업그레이드 받은 이야기 짧은 비행시간이었지만 한번 갈아타고 오는 덕분에 잠시나마 솔트레이크 시티도 만나고~ 여행이 다채로워지는 느낌입니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항공료도 절약하고 솔트레이크도 내려다보고~ 나쁘지 않습니다~ㅎ 이제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으러 나가봅니다 라스베가스 공항의 규모도 엄청 큽니다 Baggage Claim 사인을 따라서 일단 아래층으로 내려갈게요 바닥에 놓인 커다란 이구아나 한 마리가 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오고 있나 지켜보고 있는 듯하네요 편의점 벽면도 슬롯머신 그림으로 장식되어 어른들의 카지노 테마파크인 라스베가스 도착을 실감 나게 깨우쳐 줍니다 이곳도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서의 편의점처럼 아마존 무인점포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입구의 게이트에 크레딧 카드를 스캔하면 초록색바가 열.. 더보기
라스베가스로 새해여행 2024년 1월 1일, 아이들 방학과 새해를 맞아서 라스베가스로 4박 5일간 새해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여행의 메이트는 결혼 후에는 모녀만이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 큰딸과 변함없는 나의 여행 메이트 작은 딸, 두 딸과 함께 떠나는 여자 셋만의 신나는 여행입니다 밴쿠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항공편은 밴쿠버에서 1시간 거리인 미국 밸링햄으로 가서 저가 항공인 알리자이언트를 이용하는 법이었어요 하루에 서너 번 운항되는 스케줄과 저렴한 항공료 직항으로 2시간 만에 라스베가스로 갈 수 있는 장점, 하지만 이번에는 선택지에서 제외가 되었답니다 일단은 항공료 자체는 저렴했지만 그전에는 붙지 않았던 기내 휴대 수화물에 까지 US $70 정도의 비용을 따로 내야 하는 점, .. 더보기
구글평점 믿고 시도한 맛집 - Chada Thai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 코퀴틀램에서 볼일을 끝내고 저녁 먹을 곳을 찾던 중 구글 평점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 믿고 불쑥 찾아간 식당이 있습니다 사실 타이 음식이 맛이 있기는 한데요 식당을 잘못 선택해서 가면 너무 달거나 느끼해서 곤란한 경우가 있거든요 오늘은 구글평점 하나 믿고 과감히 시도해 보기로 했답니다 2991 Lougheed Hey Coquitlam 구글평점 4.4 파인트리 빌리지라고 불리는 스트리트몰에 위치한 타이 전문 음식점, Chada Thai로 가볼게요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여부를 확인했으나 인기 있는 식당들이 그러하듯이 예약을 받지 않는 식당이었어요 약간의 기다림을 각오하고 들어가서 물었더니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그 정도야 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딸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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