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네치아에서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 산타루치아역, 카날 그란데, 리알토 다리 호텔이 위치한 메스트레역 근처에서 이태리식 조식으로 베네치아에서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카푸치노와 이태리 크루아상인 꼬르네토, 딸아이는 에스프레소와 애플 페스츄리를 선택했어요 간단해서 시간도 절약되고 맛도 좋은 이태리식 아침식사~ 점점 더 맘에 드는데요~^^ 베네치아 본섬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메스트레역에서 기차표를 삽니다 가격은 1.45유로이고 1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기차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플랫폼에 설치되어 있는 개찰기에 티켓을 체크해야만 벌금을 피할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플랫폼 한쪽에 마련된 색색가지 쓰레기통이 깔끔하네요 종류별로 분류해서 버리는 건 알겠는데요 왼편에 긴 초록색 쓰레기통은 뭐죠? 자세히 들여다보니 담배꽁초만을 버리는 .. 더보기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오늘 저녁에는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스케줄~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피사를 다녀오는 것이 시간이 모자라지나 않을까 해서 약간의 부담도 있었지만 피렌체에 도착하니 오히려 시간이 남네요 첫날 맛보고 반해버린 피렌체 이팡의 버블티~ 이팡은 밴쿠버에도 있는 대만의 체인 버블티점인데요 버블티 마니아인 우리 딸이 밴쿠버에서도 즐겨 찾는 체인점이에요 같은 이팡인데도 이태리의 버블티가 훨씬 맛있다나요? 피렌체에서 첫날 먹어보고는 가기 전에 한번 더 먹어야 한다고 벼르더니 베네치아로 떠나야 하는 틈새시간을 이용해서 결국 다시 또 오고야 말았습니다 우유를 베이스로 하는 브라운 슈가 버블티인데요 베이스가 되는 우유 맛이 밴쿠버보다 훨씬 맛있다나요? 북미와 유럽의 우유의 가공과정이 다른 탓이라고 합니.. 더보기 이태리에 왔으면 피사의 사탑은 봐야지? 이태리 하면 어떤 사진이 대표적으로 떠오르나요? 콜로세움, 베네치아의 운하, 밀라노 대성당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기울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피사의 사탑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이태리에 왔으면 피사의 사탑은 봐야지? 저는 여러 번 가본 곳이었지만 이태리가 처음인 딸아이를 위해 피사로 향합니다 피사는 피렌체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피렌체에서는 당일치기로도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일단 피렌체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베네치아로 가기 전에 피사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피렌체 중앙역에 위치한 짐 맡기는 곳,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가방 한 개 당 요금은 4시간 기본이 6유로, 그 이후로는 시간당 1유로씩 요금이 더해지네요 우리는 피사에서 이곳으로 .. 더보기 이제는 피해가고 싶은 도시 피렌체 여행의 기억은 두고두고 우려내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자산입니다 하지만… 추억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기억~ 피렌체 에서의 작은 사건 하나를 포스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올려 보게 되네요 피렌체 가죽시장, 두오모 성당, 시뇨리아 광장, 그리고 이태리의 유명한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산타크로체 성당까지 숨차게 피렌체를 둘러보고 피렌체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서 아르노 강변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올라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버스표를 판매하는 곳도 기계도 보이지 않았어요 버스표 없이 승차하면 벌금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에 열심히 찾았지만 버스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마침 타야 할 버스가 도착했기에 기사님에게 버스표를 못 샀는데 현금도 받느냐고 .. 더보기 피렌체 구시가지 빠르게 보는 코스 피렌체 관광은 구시가지 거리를 따라 볼거리가 모여 있어서 충분히 도보로 관광이 가능합니다 두오모 광장에서 조금 걸어가서 단테 알리기에리가 살았던 단체의 집을 만납니다 Via Santa Margherita 1 , Firenze 신곡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단테(Dante)는 피렌체 출신의 유명한 문학가, 철학자, 시인인데요 마르게리타 거리의 한 구석에 자리한 이 건물이 단테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6시까지 이고 입장료는 8유로였는데요 우리는 건물의 겉모습만 잠시 스캔하고 내부 관람은 패스했습니다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단테의 집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 만큼 평범한 느낌을 가진 중세의 건물이었어요 단테가 이 골목길을 걸으면서 평생을 사랑했던 베아트리체를 생각.. 더보기 피렌체 하루만에 끝내기 아침 일찍 로마를 출발해서 한 시간 반 만에 피렌체에 도착했어요 피렌체를 오늘 하루에 끝내고 내일은 피사를 봐야지 마음먹고 있었기에 단체투어 다니던 옛 시절의 패턴을 이용해서 기차 안에서 오늘 하루의 계획을 짜봅니다 8시 반 로마를 출발하여 피렌체에 도착하니 10시~ 호텔 체크인 하기에도 이른 시간이어서 프론트 데스크에 짐만 맡기고 호텔과 가까운 중앙시장과 가죽시장을 시작으로 가볍게 피렌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시장 구경과 느긋한 점심 식사로 오전 시간을 채우고 호텔 체크인을 마친 후에 다시 호텔을 나섭니다 구시가지에 대부분의 볼거리들이 모여있고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 피렌체, 호텔을 나서서 5분만 걸어가면 두둥~ 피렌체 대성당이 눈앞에 등장합니다 피렌체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더보기 로마에서 피렌체 오늘은 로마를 떠나서 피렌체로 가는 날입니다 피렌체는 토스카나주의 주도로 르네상스의 발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도시인데요 우리나라의 대구처럼 분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철에는 특히나 기온이 높다고 해요 이태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로마와 함께 꼭 방문하게 되는 이태리의 필수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사실 피렌체는 여행사에서 일하던 그때 그 시절에 단체 관광객을 인솔해서 수 없이 가본 곳이기도 합니다만 단기간에 여러 곳을 봐야 하는 단체 투어의 스케줄상 밀라노에서 로마로 이동할 때나 베니스에서 로마로 이동할 때 반나절 정도 투어로 스쳐 지나가는 느낌의 도시였어요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구시가지를 짧은 시간에 더위를 혹은 추위를 견디면서 지친 발걸음으로 걸어 다니던 기억,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피렌체는 아~ 좋.. 더보기 돌아오라 소렌토로~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 속에 잠시라도~ 떠날 새가 없어라~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배웠던 이태리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다 보니 어느새 소렌토 항에 도착했습니다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도시 소렌토~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네요 뱃멀미를 걱정해야 할 만큼 작은 소형 페리였는데요 다행히도 괜찮은 컨디션으로 소렌토에 도착했어요 항구에서 시내까지는 유료 셔틀버스가 다니고 있었는데요 일인당 2유로를 지불하면 오르막 길을 10분 정도 거슬러 올라가서 소렌토의 중심부인 산안토니오 광장에 우리를 내려줍니다 뜨거운 햇빛~ 그야말로 빛나는 햇빛이네요 광장의 옆길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들이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골목길에 무심히 늘어서 있는 카페들~ 인위적으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