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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식후경 -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만난 치즈케이크 팩토리 라스베이거스에 오면 꼭 오게 되는 곳, 딱히 살 것도 봐야 할 것도 없지만 안 가면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랄까요?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필수코스인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향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이곳 말고도 여러 군데의 아웃렛이 있는데요 오늘 제가 가는 곳은 올드타운과 가까운 노스 프리미엄 아웃렛입니다 올드타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버스 연결이 좀 복잡하더라고요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았는데 버스를 한번 갈아탔어야 했기 때문에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하늘이 저렇게 맑고 푸른데 삼십 분쯤 후에 비가 쏟아지리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사막인 라스베이거스에 비라고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우리가 아웃렛에 도착하고 삼십 분쯤 후부터 주룩주룩 비가 쏟아지더라는~ 쇼핑도 식후경~ 일단 치즈케이크 팩토리로.. 더보기
가성비 갑 - 2층버스 듀스타고 라스베이거스 올드타운 가기 벌써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세 번째 날이네요 여행의 시계는 왜 이렇게나 빨리 가는지요… 그래도 오늘과 내일, 이틀이나~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 있다는 긍정적인 모드로 마음을 세팅하고 세 번째 날 아침도 느긋하게 시작합니다 일단 아침을 먹기 위해서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 2층에 있는 에그슬럿으로 내려갔어요 가는 길에 만난 코스모폴리탄 호텔 푸드코트~ 작은 아이는 여기서 도넛으로 아침을 먹고 싶다네요 구글평점 4.3의 도넛 명가~ 디스트릭트! 흠~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했지만 지나친 당분은 주저되는 나이인지라 저는 패스하는 걸로~^^ 보기만 해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도넛들~ 작은 아이가 먹고 싶다니 일단 긴 줄의 끝을 찾아봅니다 길다~ 길어~ 여기도 줄 서는 게 장난이 아니네요 작은아이의 조식으로 도넛과 시네몬롤을.. 더보기
이만보 걷기 - 라스베이거스 호텔 투어 윈 호텔을 나서서 바로 옆에 위치한 팔라조 호텔로 건너가면서 우리의 호텔 투어는 계속됩니다 윈 호텔과 연결된 다리 위에서 보이는 스피어가 카메라 앵글 속으로 쏙~ 들어와서 사진 찍기에 맞춤 장소가 되어 주네요 팔라조 호텔의 내부 천장 모양도 라스베이거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름이 걸린 푸른 하늘의 모습입니다 고래 모양을 하고 있는 나무집의 정체는 스시삼바 라고 하는 일식집이었어요 식당의 모양도 특이했지만 구글 평점이 4.5나 되는 구슐랭이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가보자고 했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결국은 못 가보고 다음에 가면 꼭 가봐야지 찜~ 한 식당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각 호텔마다 컨셉이 다르고 특징적인 로비 장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 팔라조 호텔은 빨간 러브 사인으로 카메라를 켜게 만드는 곳입니다 거.. 더보기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과 F1 그랑프리 정확한 정보를 갖지 않은 채 라스베이거스에 새로 생겼다는 그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로 향합니다 MGM호텔에서 연결되는 모노레일, 우리가 있는 곳에서 컨벤션센터까지 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은 남쪽의 MGM 호텔에서 시작해서 북쪽의 사하라 호텔까지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물론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늘 정체가 심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생각하면 모노레일이 빠르고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가격은 1회 $6이고 24시간 무제한 $15인데요 온라인으로 모바일 티켓을 구입하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모노레일의 운행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아침 7시부터 새벽 1-2시까지 3분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바일로 1회용 티켓 ($.. 더보기
기억 속에 맛집 - 울프강 퍽 여러 번 여행했던 곳을 다시 가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요 숙제처럼 꼭 봐야 할 것도 없고 시간 맞춰 서둘러서 가야 할 곳도 없기 때문에 아침잠을 줄여가면서 서둘러 호텔을 나서지 않아도 되는 것~ 요거 여유 있고 좋더라고요 우리는 느긋하게 호텔방 에서의 늦잠을 즐기고 아침 겸 점심인 아점을 먹기 위해서 MGM Grand Hotel로 향합니다 MGM 호텔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남쪽에서 오랫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황금 사자 동상으로 유명한 4성급 호텔입니다 예전에는 호텔 로비에 진짜로 호랑이가 살고 있는 커다란 유리방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가서 보니까 없어진 거 같더라고요 우리가 오늘 이 호텔을 찾은 이유는 울프강 퍽 그릴에서 식사를 하려고 예약을 해 두었거든요 울프강 퍽은 오스트리아계의 미국인 .. 더보기
라스베가스의 밤 - 코스모폴리탄 호텔 분수뷰 방의 야경 저녁나절 미라클몰 산책을 마치고 나오니 라스베가스의 본모습이 드러납니다 네온의 불빛으로 곱게 단장한 모든 건물들이 화려하게 사막의 밤을 밝히고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맞이하는 첫날 저녁입니다 미라클몰 건너편으로 우리가 묵고 있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이 보이는데요 새해 첫날이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직도 볼 수가 있네요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연말의 분위기로 엄청나게 화려하고 흥청거렸을 이곳의 연말파티 장면이 상상되면서 라스베가스 연말의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음에 그 기분을 살짝 느껴봅니다 화려한 패리스 호텔의 사인이 빛나고 있는 열기구, 그 아래 있는 대형 스크린의 바쁜 움직임~ 프랑스의 삼색 국기 색깔로 물든 에펠탑~ 그리고 파리의 상징 같은 개선문까지~ 파리를 축소해서 옮겨 놓은 듯한 이 호텔만으로도 충분히 화.. 더보기
미라클 마일스 샵스 - 로봇 바텐더가 일하는 팁시(Tipsy) 라스베가스를 여러 번 와 봤어도 매번 비슷하게 가는 곳만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저녁나절 호텔 근처로 산책을 나온 큰아이와 저는 한 번도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이 없는 ‘미라클 마일샵스‘ 탐방에 나섭니다 미라클몰은 플래닛헐리우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120 여개의 스토어를 가진 실내몰입니다 우리의 숙소인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연결 다리만 건너면 갈 수 있는 편리한 위치 때문에 오늘 저녁 우리의 산책 코스가 되었네요 실내의 천장을 하늘처럼 꾸며놓아서 야외 분위기를 내고 싶은 건가요? 라스베가스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스타일의 천장 인테리어입니다 시저스팔레스 호텔의 포름샵도 그렇고 베네치아 호텔의 상점가도 그렇고~~ 커다란 배 모양으로 장식해 놓은 상점~ 오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기념품 스토어 앞에.. 더보기
코스모폴리탄 호텔 주변은? 유명한 식당도 맛있는 먹거리도 넘쳐나는 라스베가스의 한 끼 한 끼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사실은 코비드 기간 동안 여행을 할 수 없던 시절에 가장 생각났던 도시가 라스베가스 였거든요 북적이는 인파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 그런 것들이 그리웠었나 봐요 오늘 그리웠던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첫날, 뭘 먹어줘야 하나~ 기대를 가지고 호텔방을 나서봅니다 우리가 묵고 있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에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호텔 2층에 푸드코트와 식당가를 슬쩍 돌아봅니다 스시집, 치킨집, 도너츠가 유명한 브런치 집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는 Block 16 푸드코트, 하지만 앉는 자리가 불편해 보이기도 했고~ 너무 사람이 북적이기도 했고~ 썩 끌리는 음식이 눈에 띄질 않았어요 커다랗지만 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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