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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못 갈 뻔했던 바티칸으로~ 연결 편 비행기를 놓쳐서 잃어버릴 뻔했던 로마에서의 첫날, 하마터면 못 갈 뻔했던 바티칸으로 갑니다 테르미니역 근처의 메트로 역에서 노선 A를 타고 Ottaviano 역까지 가는 여정~ 바티칸까지 약 20뷴 가량이 소요됨을 친절한 구글지도가 알려주네요 로마 일일 교통권을 7유로에 끊고 버스와 메트로 그리고 걷기를 이용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로마 시내를 돌아볼 계획이에요 오전에는 바티칸을 오후에는 로마시내를~ 하루만에 로마 정복하기 프로젝트 입니다 우리를 바티칸으로 데려다줄 메트로가 들어옵니다 메트로에는 특히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가방 단단히 붙들고 고고씽 해볼까요?바티칸 입구에 도착하니 예약시간인 9시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있네요 이태리에 왔으니 이태리 식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려고 cafe를 찾았.. 더보기
드디어 로마공항에서 시내로~ 집 떠나면 고생이라지만~ 밴쿠버에서 로마로 오는 길은 그야말로 고생스럽고 험난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비행기도 놓쳐 보았고~ 간신히 얻어 탄 스위스 에어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취리히 구간은 한 좌석도 안 비는 만석에다가~ 딸아이와도 앞뒤로 떨어져 앉았고~ 게다가 세 자리 중 가운데 자리~~ㅠㅠ 하지만 당일 로마 도착이라는 다행스러운 이유가 있었기에 그나마도 감사히 여기면서 로마까지 왔답니다 터미널 1에 도착하자마자 기내 케리어 만으로 간단히 짐을 싼 덕분에 짐 찾는 시간 없이 재빨리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눈에 잘 띄게 노란색 바탕에 기차가 그려져 있는 기차역 표지판을 따라 빠르게 움직입니다 사실 로마는 유럽 전문 여행사에서 인솔자로 일할 때 수도 없이 왔었던 친숙한 도시였지만 개인 여행으로 온 것은 처.. 더보기
비행기를 놓치면? 우리가 타야 할 로마행 항공기는 연결편의 지연으로 인해서 아슬아슬 눈앞에서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저도 오랜 시간 여행업계에서 일을 했고 개인적으로도 수 없이 많은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당황스럽더라고요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우리를 도와줄 유나이티드 항공의 직원은 탑승 게이트를 클로즈하고 사라져 버렸고 같은 운명을 가진 여섯 명은 어찌해야 하나 닫힌 게이트 앞을 서성거리고 있었어요 먼저 고객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하고 일단은 내일 같은 시간 비행기로 좌석 확보를 해 둡니다 오늘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물었더니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해 줄 수 있는 건 그게 최선이지만 이곳에서 지상 직원이 할 수 있는 게 더 많을 거라.. 더보기
이태리 여행 시작부터 비행기를 놓치다 작은 아이와 함께 이태리 일주를 떠납니다 12박 13일의 여정인데요 이태리 한 나라만 집중해서 돌아보는 걸로 계획을 짰어요 우리의 여행 일정 중에 이몰라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사실을 알고 그랑프리 관람까지 포함하여 희망차게 계획을 짜봅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 하나, 밴쿠버에서는 로마로 가는 직항이 없다는 것, 몬트리올이나 미국을 경유해야지만 로마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환승을 하게 되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을 선택했습니다 밴쿠버 출발 시간이 12:20분이고 샌프란시스코 도착 예정 시간은 2시 5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마행 항공기 출발은 4시 35분으로 1시간 50분가량의 환승시간이 주어지는 스케줄이었어요 환승 시간이 1시간 50분.. 더보기
프랑스식 베이커리 카페 - Faubourg 젊은이의 거리 밴쿠버 예일타운에 자리한 카페, 프랑스식 베이커리로 유명한 포부르입니다 프랑스어로 쓰여있어서 간판 이름도 읽기가 어렵네요 붉은 벽돌로 지은 빌딩들이 늘어서 있고 빌딩마다 들어선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어느 곳을 선택해서 들어가야 할지 선택장애를 일으키게 만드는 곳이 예일타운입니다 항상 최고의 위치에 자리 잡는다는 스타벅스, 밴쿠버의 핫플레이스인 예일타운에서도 최고의 사거리 코너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트레인역 바로 앞 사거리의 한 코너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스타벅스의 건너편의 또 다른 코너에서 의연하게 스타벅스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카페가 이름도 발음하기 어려운 Faubourg입니다 카페 이름이 영어는 아닌 거 같은데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 느낌이 나는 단어 .. 더보기
앙코르 맛집 - 라이수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한번 가 보면 너무나 맛이 있어서다시 또 가고 싶은 찐 맛집 라이수로 갑니다유비씨 대학교가 위치한 밴쿠버의 웨스트 지역,4번가에 위치한 일본식 밥집인 라이수는이 지역의 대표 마켓인 세이프웨이 건너편에 위치합니다2340 West 4th Street Vancouver 구글평점 4.5입구가 너무도 소박해서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요세이프웨이 길 건너편에 큰 야채가게가 있고그 야채가게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으니세이프웨이를 기준으로 식당을 찾으면 그냥 지나칠 염려는 없답니다포장마차의 입구를 연상시키는너무도 일본 스러운 커튼을 걷고 안으로 들어가면 긴 계단이 나타나고그 계단을 오르면 식당이 등장합니다밖에서 보았던 협소하고 소박한 입구와 달리식당 안으로 들어.. 더보기
예일타운에서 해피아워 누리기 밴쿠버의 다운타운 중에서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식당과 카페등이 즐비한 곳, 비가 오거나 해가 쨍하거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중에 매달아 놓은 우산 장식이 눈길을 끄는 곳, 밴쿠버의 핫 플레이스 예일타운으로 가봅니다 이렇게 매력적이고 번화한 거리가 불과 30여 년 전쯤에는 창고만 있었던 썰렁한 지역이었다는 게 믿어지시나요?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미용전문점, 갤러리, 카페, 펍, 등이 들어서서 감각 있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예일타운은 다운타운 남서쪽 넬슨 스트리트와 만나는 해밀턴가와 메인랜드가를 중심으로 두 블록 정도의 넓지 않은 지역이지만 세련된 느낌의 활기찬 거리로 관광객들과 젊은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입니다 우산이 걸린 거리에 위치한 붉은 벽돌빌딩에 Ea.. 더보기
캐나다의 술집, Pub에서 하키 관람하기 밴쿠버는 저녁의 늦은 시간에는 정말 갈 곳이 없습니다 한국처럼 술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친구와 술을 마시려면 레스토랑에 함께 있는 Bar 같은 곳에서 마실 수는 있는데요 보통 10시면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그나마도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기에는 적합하지가 않거든요 Pub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문 술집은 동네마다 한 두 개 정도가 고작입니다 그나마 Pub도 밤 11시까지만 하는 곳이 많고 혹 가다 12시까지 문을 여는 곳이 있긴 하더라고요 오늘은 우리 부부가 큰 딸아이와 Pub에서 만나 맥주 한잔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Surrey에 있는 Guildford Station Pub으로 갑니다 10176 154 Street Surrey 구글 평점 4.1 Pub 이름이 Station, 역이라는 뜻..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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