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브런치 맛집 Yolks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가볼까나요?
브런치 전문식당 Yolks입니다
Google 평점 4.3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한답니다

식당 이름처럼 간판에 계란 노른자가 따~악!!

늘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예약도 안됩니다

Hastings 본점입니다
1598 EAST HASTINGS STREET VANCOUVER

들어서면 바로 오픈된 주방이 보여요
무척 분주해 보이네요

그리고 자리가 안내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한국은 바로 빈자리에 앉아도 되던가요?
암튼 이곳의 거의 모든 식당은 자리 안내를 받아야 한다는 ~
역시 빈자리 하나도 없이 꽉 차있네요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케쥬얼 하지만
가격은 그다지 케쥬얼 하지 않아요

창문에 올려진 계란 무늬의 화분
귀여웠어요~~
저런 건 어디서 팔지? 잠시 생각했네요

오늘은 오픈하지 않았지만
창문 뒤로 천장에 히터 시설이 된 파티오 자리도 보였어요

Triple Berry
With yogurt, fresh pressed apple juice, and banana
$8.5
스무디.. 과육이 느껴지는 게 신선한 맛이 좋았어요

Chicken and Waffles $22
작은 딸의 고정 메뉴 치킨 와플이에요
위에 올려있는 할라피뇨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네요

Grilled Portobello Mushroom Bennie $19.50
머시룸이 들어있어 식감이 폭신 폭신~
브런치 대표메뉴 에그 베네딕트도 빠지면 섭섭하죠?

Single crispy french toast   $8
바삭한 프렌치토스트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서 맛있었답니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하우스 케첩인데
맛을 보니 고추장에 케첩을 섞으면 이런 맛이 날 거 같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괜찮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제가 브런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아침부터 식사 준비를 안 해도 되고~^^
향긋한 커피와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으로
별 내용은 없어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여유와 느긋함으로 배를 채우고
하루를 시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