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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알기

캐나다의 술집, Pub에서 하키 관람하기 밴쿠버는 저녁의 늦은 시간에는 정말 갈 곳이 없습니다 한국처럼 술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친구와 술을 마시려면 레스토랑에 함께 있는 Bar 같은 곳에서 마실 수는 있는데요 보통 10시면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그나마도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기에는 적합하지가 않거든요 Pub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문 술집은 동네마다 한 두 개 정도가 고작입니다 그나마 Pub도 밤 11시까지만 하는 곳이 많고 혹 가다 12시까지 문을 여는 곳이 있긴 하더라고요 오늘은 우리 부부가 큰 딸아이와 Pub에서 만나 맥주 한잔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Surrey에 있는 Guildford Station Pub으로 갑니다 10176 154 Street Surrey 구글 평점 4.1 Pub 이름이 Station, 역이라는 뜻.. 더보기
2024년 밴쿠버 오토쇼에 등장한 차들 코로나로 인해서 4년 만에 열린 밴쿠버 오토쇼, 과연 어떤 차들이 등장했고 대세를 이루는 차종은 어떤 것인지~ 제가 보고 느낀 것들을 얘기해 볼게요 올해 오토쇼에는 차량의 재고 부족으로 인해서 평소에 참가하던 다수의 대중적인 브랜드들이 참가를 하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 브랜드인 현대, 기아도 그중 하나이고요 일본의 인기 브랜드인 혼다, 스바루, 마즈다 등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참가해서 대중적인 관심을 끈 토요다 전시장으로 가봅니다 오토쇼에 전시된 대부분의 차량들은 마음껏 들여다보고 운전석에 앉아도 보고 이것저것 작동해 볼 수도 있어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흥미로운 놀이터가 됩니다 고급 브랜드인 포르쉐 같은 차량들도 얌전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견디고 있었어요 강렬한 빨강과 검정의 조화로 눈길을 끄는 포.. 더보기
오토쇼에서 폴스타 전기차 시승하기 오토쇼 전시장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에 전시된 자동차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핸드폰 모양의 코스튬을 입은 걸어 다니는 핸드폰~ 캐나다 비씨주의 자동차 보험회사인 ICBC에서 운전 중에 핸프폰을 만지지 말라는 캠페인 중이었는데요 ‘Leave me alone’이라고 얼굴에 쓰여있어요 나를 내버려 둬~~~ ㅎㅎ ICBC는 캐나다 비씨주의 모든 자동차 보험을 관할하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독점 보험회사랍니다 딸아이가 시승을 해보겠다고 해서 우리는 먼저 전시장 끝쪽에 위치한 시승 코너로 갑니다 와~ 그런데 시승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꼭 시승을 해야겠다는 우리 딸, 시승 가능한 운전면허의 조건은 풀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답니다 오토쇼 올 때마다 시승을 하고 싶어서 .. 더보기
밴쿠버 오토쇼 매년 3월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오토쇼가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로 인해서 열리지 못했었는데요 드디어 올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밴쿠버 컨밴션 센터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아직 자동차의 생산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 탓에 매년 참가하던 현대, 기아, 혼다, 스바루, 마즈다, BMW, 아우디, 밴츠 등 많은 회사들이 오토쇼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평년에 비하면 작은 규모였지만 4년 만에 개최되는 오토쇼여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손꼽아 기다려 온 신나는 이벤트가 되었답니다 차를 무척 좋아하는 작은 딸아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지지 않고 매년 오토쇼를 관람해 왔는데요 몇 년 만에 열리는 오토쇼를 절대 놓칠 리 없겠지요? 큰 아이 부부도 합세하여 온 가족이 토요일 오후에 .. 더보기
밴쿠버 키칠라노 비치 산책하기 아직은 봄이라고 말하기에는 쌀쌀하고 겨울이라고 말하기에는 한결 누그러진 날씨, 겨울과 봄의 중간쯤이라고 하면 느낌이 맞을까요? 사실 밴쿠버의 겨울은 그다지 매섭게 춥지는 않지만 봄이 아주 천천히~ 늦게 오는 느낌입니다 남편과 말레이시아 식당인 바나나 리프에서 런치코스로 점심을 잔뜩 먹고 넘치는 칼로리를 소비할 목적으로 산책할 코스를 정해봅니다 식당이 위치한 브로드웨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밴쿠버의 부자동네인 키칠라노 커뮤니티가 있고 그곳에 키칠라노 해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키칠라노 해변은 밴쿠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중에 하나로 여름이면 수영은 물론이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밴쿠버 인들의 사랑을 듬북 받는 인기 있는 해변공원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우리의 목적은 산책~ 사계절 상관없이 .. 더보기
캐나다의 명문대학 - UBC 캠퍼스 유난히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예쁜 날, 밴쿠버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싸다는 밴쿠버 웨스트지역의 UBC 캠퍼스로 가을을 점검하러 떠나봅니다 캐나다 국기가 휘날리고 있는 로즈가든 쪽으로 먼저 갑니다 국기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태평양을 볼 수 있는 전망이 훌륭한 곳이기도 하고 바다 앞쪽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 로즈가든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천연 그대로의 바다와 산 그리고 잘 가꾸어진 인공 정원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곳, 그래서인지 캠퍼스 투어를 오는 관광객들의 최고 인기 포토 스폿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거진 나무 숲 아래로 이미 낙엽이 되어서 떨어진 나뭇잎들이 카펫처럼 잔디 위에 사뿐히 펼쳐져 있습니다 1908년 설립된 유비씨 대학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Universit.. 더보기
밴쿠버 관광 명소 - 그랜빌 아일랜드 엿보기 날씨가 화창한 휴일 오후에 콧바람 쐬러 그랜빌 아일랜드로 향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의 관광지 중에서도 스탠리 파크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저도 관광객처럼 그랜빌 아일랜드로 향해 볼게요 그랜빌 브리지 아래로 그랜빌 아일랜드로 통하는 입구가 있는데요 휴일이어서 그런가요? 자동차가 밀리면서 들어가는 모양새가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주차할 장소가 있으려나요? 이곳에는 아름다운 하버의 풍경과 함께 아기자기한 스토어들과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그리고 신선한 식품을 살 수 있는 퍼블릭 마켓까지~ 먹고 쇼핑하고 바다를 즐기면서 한 나절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랍니다 와~ 가을날 하늘 색깔 좀 보세요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을 캐나다 사람들이 아니지요~ 하지만 아무리 아일.. 더보기
밴쿠버의 명동 - 랍슨 스트리트 오늘은 밴쿠버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랍슨 스트리트로 작은 아이와 쇼핑을 나갑니다 워낙 바쁜 거리인지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여 이보(evo)를 이용해서 나가기로 했어요 이보는 차량 렌트 시스템인데요 분단위로 렌트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가입을 하게 되면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에 표시되는 지도로 나와 가까운 곳에 주차되어 있는 이보 차량을 찾습니다 차량이 발견되면 예약을 하고 20분 이내에 그곳으로 가서 차를 이용하면 되는 아주 편리한 시스템이랍니다 우리도 가까이에 있는 차를 발견했어요 앱을 이용해서 차 문을 열고 차를 사용합니다 이보 차량은 모두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여러 사람이 단시간 위주로 이용하다 보니까 가끔 내부가 지저분한 때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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