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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밀라노에서의 하루 - 두오모 광장 주변 탐방 예쁜 스포르체스코성을 잠시 산책하고 메트로를 이용해서 밀라노의 중심 광장인 두오모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두오모 광장역에 내리면 메트로역에서 올라오자마자 광장 중심에 자리한 기마상이 웰컴 인사를 건네는데요 통일 이태리의 초대 국왕이었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입니다 하지만 이 광장의 이름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광장은 아니고요 두오모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는 이유로 두오모 광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밀라노의 중심 광장인 이곳에서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동상 주변으로 설치해 두었던 의자와 울타리들을 치우느라 분주하게 작업 중인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두오모 대성당을 배경으로 어떤 이벤트가 이곳에서 벌어졌다한들 일단은 분위기로 무조건 성공이네요~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은 고딕양식으.. 더보기
밀라노 최고 군주의 궁전, 스포르체스코성 밀라노에서 주어진 하루의 시간, 밀라노에 왔다면 꼭 봐야 할 곳 두 군데를 꼽자면 밀라노 대성당과 스포르체스코성인데요 스포르체스코성을 첫 목적지로 밀라노에서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네 정거장을 이동해서 M2 Lanza 역에서 내렸어요 Lanza역에서 내리면 스포르체스코성 까지는 그야말로 슬세권~ 1분 거리입니다 역에서 슬리퍼를 신고 가도 될 정도로 가까우면 역세권보다 더 가깝다는 표현으로 슬세권이라고 한다지요?~^^ 일반적으로 성은 요새의 역할을 담당했기에 성 주변은 해자로 되어 있고요 해자와 성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서 성으로 들어갑니다 일반적인 해자처럼 물이 흐르고 있지는 않지만 적으로부터 한 단계 더 방어하고자 만들어진 해자의 모습을 다리에서 잘 내려다볼 수 있었어요 중.. 더보기
밀라노 공항에서 시내 - 전쟁터를 경험하다 오늘은 우리 이태리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밴쿠버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마지막 숙소는 공항 근처로 정했어요 공항 근처로 숙소를 정한 이유는 베네치아에서부터 사용했던 렌트카를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반납하기로 예약을 했었고 어차피 밀라노에서의 오늘 하루를 끝내면 내일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밴쿠버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호텔은 말펜사 밀라노 공항에서 셔틀로 5분 거리였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었는데요 1인당 5유로의 요금을 받고 운영하고 있었어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주어진 이태리 패션의 수도 밀라노에서의 하루를 즐기기 위해서 아침 일찍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밀라노 공항으로 향합니다 일단 이태리식 아침식사부터 공항에서 해결해 볼까요? 카페 이름이… 커피 랩이라~ 실험실.. 더보기
포뮬러 원 결승 직관하기 - 이몰라 그랑프리 이몰라 그랑프리 대회 3일 중 마지막 날인 대망의 결승전을 직관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마라넬로에 있는 호텔을 떠나서 서킷이 위치한 이몰라로 향합니다 매일처럼 3일 동안 출근 하듯이 방문하는 도시 이몰라, 오늘 결승 레이스가 끝나면 바로 밀라노로 향할 예정입니다 오늘 우리가 차를 세운 곳은 대회기간 3일간 주차한 각각의 다른 장소 중에서 가장 정문과 위치가 가까운 곳이었어요 3일간 계속 오다 보니 주차도 요령이 생기네요 하지만 결승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그렇지 않아도 많았던 차가 정말 많은 날이었고 그랬기에 발생한 교통체증도 극심해서 예상한 시간보다도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 서킷에 들어서자 지난 이틀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단은 팬존으로 먼저 고고~~ 서둘러 팬존에 들어서니 이미 선수들이 무대에 .. 더보기
F1 Fan zone 즐기기 - 이태리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퀄리파잉 데이 오늘은 이몰라 서킷에서 열리는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두 번째 날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12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세 번째 연습 경기가 진행되고 4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내일 결승에서의 출발 순서를 정하는 퀄리파잉이 진행됩니다 메인 출입구 근처에 위치한 팬존에 경기 시작 전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음을 첫날 이곳에 와보고서야 알았어요 어제는 구경도 제대로 못한 볼로냐를 들러서 오느라고 팬존을 거의 즐기지 못했었는데요 오늘은 중간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호텔에서 바로 이곳으로 왔습니다 비싼 입장권을 사서 이곳에 온 팬들을 위해서 어떤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지 슬슬 돌아볼까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저곳은~~~? F1 포디움 시상식을 하는 무대를 꾸며 놓았네요 포디움은 결승 레이스에서 1, 2, 3 등을 .. 더보기
이태리 이몰라 그랑프리 첫째 날 관람기 드디어 이몰라 그랑프리, 정확히 말하면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시작일입니다 금, 토, 일, 3일에 걸쳐서 개최되는 대회 중 오늘이 그 첫 번째 날로 두 번의 Practice(연습경기)가 있는 날이었어요 한 시 반에 시작되는 첫 번째 연습 경기부터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비교적 일찍 호텔을 나섭니다 우리가 묵고 있는 마라넬로 빌리지에서 이몰라까지는 교통 체증이 없다면 약 1 시간 거리인데요 9시 반에 호텔에서 출발했으니까 연습 경기가 시작되는 한 시 반 까지는 여유가 있네요 그래도 빨리 경기장으로 가야 한다는 딸아이를 설득해서 가는 길목에 있는 볼로냐를 잠시 들러 보기로 합니다 볼로냐 시내로 일단 진입은 했는데요 생각보다 도시 규모도 크고 주차할 곳을 찾기도 만만치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거주자 외에는.. 더보기
페라리가 탄생하는 도시 마라넬로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페라리의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페라리의 도시 마라넬로 구경을 나섭니다 오~ 저 빨간 소형트럭에 페라리 마크가? 처음에 페라리 마크만 보고 페라리에서 트럭도 만드나? 했었다는~ ㅎ 알고 보니 Iveco 트럭인데 페라리 회사 소속 차량인 것 같았습니다 Iveco는 토리노에 본사가 있는 상용트럭과 중장비를 만드는 회사라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에서는 볼 수 없는 메이커였어요 그런데 빨간색에 페라리 마크를 앞에 붙인 소형트럭, 장난감 자동차 같은 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페라리의 도시답게 마라넬로에서는 거리를 달리고 있는 페라리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작은 마을인데 부자들이 많이 사는 건가? 했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저기 페라리 시승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시승 가격.. 더보기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은 페라리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의 업적과 페라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라면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은 포뮬러 원 페라리를 비롯해서 페라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Via Alfredo Dino Ferrari 43 Maranello 구글평점 4.6 오전에 모데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 이어서 오후에 마라넬로에 위치한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건물부터 엔초 페라리 박물관과는 완전히 다르게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건물 앞마당에 주차 공간은 넓었지만 무료주차였던 엔초 페라리와는 달리 이곳은 시간당 1유로의 요금을 받고 있었어요 우리는 엔초 페라리 박물관과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패스를 38유로에 미리 구입했으므로 표를 사려고 줄을 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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