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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 - 아보츠포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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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아웃이 11시여서
아침식사 후에 바로 체크아웃을 했어요
이제 해리슨 핫 스프링을 떠납니다

어제 오던 길을 거슬러 밴쿠버를 향해 달리고 있어요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가는 길에 아보츠포드 몰을 돌아보며 소화를 시키고
그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답니다

칠리왁 에어포트를 지나갑니다
이곳은 일반 여객기를 탈 수 있는 공항은 아니고요
경비행기의 유지, 보수, 수리 및 점검을 하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항공 산업을 하는 많은 기업들은
칠리왁 공항을 Home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RV를 사고팔 수 있는 매매 시장도 칠리왁에 있어요
새것과 중고 모두 여기서 거래가 되고요
수리나 보수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네요
모두 1번 하이웨이를 달리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차창밖으로 신기한 자연 현상이 보입니다
창문엔 빗방울이 부딪히고 있었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산에서는 위쪽은 눈이 내리고 있고
3분의 2 지점부터는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선으로 그어 놓은 듯 선명한 차이가 신기해서
차 안에 있는 모두에게 산 좀 보라고 했더니
그것을 rain - snow line이라고 부른다고
딸아이가 설명해 주네요
비-눈 선은 비가 오는 형태가
비에서 눈으로 전환되는 고도를 말한다고 해요
산에 나무로 인해 그 선이 선명하게 보이게 된 거죠
멋지고 신기한 구경이었어요

아보츠포드 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몰의 이름은 High street shopping mall인데요
스트리트 형태의 몰입니다

유명 브랜드 재고 제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Marshalls가 보이네요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도 있어서
다른 몰처럼 푸드코트가 없더라도
다양한 선택의 식사가 가능합니다

시네플렉스 영화관도 있어요
영화관에 식당 그리고 쇼핑까지
여기서 하루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

런던드럭입니다
런던드럭은 이름대로 약국을 포함하여
컴퓨터용품, 소형가전제품, 여러 가지 생필품,
화장품, 문구류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파는 대형 스토어예요

이곳은 애완동물을 위한 모든 것을 파는
애완동물용품 백화점입니다

스트리트 형태의 몰이어서
비가 올 때는 옮겨 다니기가 불편하긴 한데요
그래도 다양한 스토어들이 골고루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몰이랍니다

자~ 이제 월마트로 가볼까요?

밴쿠버 지역 모든 월마트 안에는
항상 맥도널드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세트메뉴처럼 말이죠~^^

와~ 한국 라면 보실래요?
신라면부터 짜파게티까지
많은 종류의 한국 라면을 팔고 있어요
치킨 강국에 이어 라면 강국까지 차지합니다~^^

바베큐 그릴도 다양한 가격대로 구비되어 있네요

마당에 놓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 세트도
파라솔까지 포함해서 $158이면 엄청 저렴한 거 같죠?
월마트는 공산품 판매로 시작된 마트라서
식품보다는 공산품이 경쟁력이 있더라고요

우리도 월마트에 왔으니 필요한 것 몇 가지 사서
셀프 체크아웃으로 빠르게 계산을 끝냈습니다
이제 쇼핑으로 에너지를 소진했으니
다시 에너지 채우러 식당으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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