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밴쿠버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서울의 상징 같은 남산 타워를 바라보며서울 시내 한복판인 명동 거리를 향해서 달려갑니다언제나 북적이고 활기 넘치는 도시 서울,그 서울 중에서도 가장 북적이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옛날 서울 사람인 저는 명동이라고 답할 것 같은데요요즘에는 서울의 여러 곳에 명동보다 북적이는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많이 생겼겠지만그래도 저에게 서울의 중심가는 여전히 명동입니다오랜 전통의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 백화점이 자리하고서민의 장터인 남대문 시장으로 쇼핑 거리를 완성하는 곳,서울의 대표 중심지 명동에서밴쿠버의 시골 쥐의 서울 구경이 시작됩니다저의 대학시절과 비행을 하던 청춘의 그 시절에친구들을 만날 일이 있으면 약속 장소가 되어주던 동네~집과 가까운 곳도 아니었는데무척이나 자주 이 거리를 누비곤 했었던 기억,아련한 젊은 시.. 더보기 공릉 저수지를 품고있는 카페 모크슈라 대한민국은 카페 천국이라고 할 만큼정말 다양한 규모의 많은 카페가 영업 중인데요한국에 오면 이곳저곳 카페 투어를 하는 것도아주 신나고 맛난 경험이 되더라고요오늘은 많고도 많은 유명한 카페 중에 그 이름도 어려운 모크슈라로 향합니다거대한 빌딩 전체가 카페라고?우리나라 카페의 규모와 다양성에 그 규모를 익히 각오한 바이지만오~ 하고 또 놀라는 밴쿠버 촌놈입니다모크슈라 프렌치 카페파주시 조리읍 가곡길 138구글평점 4.3밖에서 보이는 커다란 통창이아름다운 주변의 경치를 충분히 품고 있을 듯하네요분위기 있는 카페라고 하면물론 내부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뭐니 뭐니 해도 물가에 위치한 로케이션이 최고 아닐까요?모크슈라는 강변도 호숫가도 아니지만공릉 저수지라는 조용한 물가에 위치한예쁜 풍경을 품고 있는 카페였습니다내.. 더보기 할머니와 엄마의 단골 맛집에서 추억을 마주하다 - 송추가마골 마장호수에서 한국의 예쁜 빛깔 단풍을 누리고서울을 향해서 돌아가는 길입니다운치 있는 호수의 풍경을 가득 품고 있는레드브릿지 카페에서의 아침도 좋았지만무엇보다도 마장호수 둘레길을 돌면서 보았던알록달록한 한국의 가을 풍경이예쁘게 물든 나뭇잎의 색깔만큼이나 곱게 제 마음을 물들게 한 시간이었어요이제 서울을 향해서 네비를 찍고 돌아가는 길인데~어라~~~ 송추를 지나가네요송추 하면 기억나는 추억의 한 조각이 떠올라서동생에게 얘기를 해봅니다“왜 예전에 엄마랑 할머니 살아계셨을 때두 분이 냉면 드시러 꼭 송추까지 오시고는 하셨잖아~~왜 냉면을 드시겠다고 서울에서 송추까지 오셨을까나?우리도 몇 번 따라왔었지 아마? “그러자 동생이 어~ 맞어~ 하면서 저를 데리고 간 곳, ‘송추가마골‘이라는 식당 앞에 차를 세우네요입구.. 더보기 파주를 시작으로 양주로 연결되는 마장호수 - 레드브릿지 카페, 오랑제리 카페 오늘은 한국의 가을을 만나러파주의 마장호수를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옛날 그 시절 제가 한국에 살 적에는서울 근교의 호수 하면 산정호수나 춘천의 소양호 정도가 제가 아는 호수의 전부였던 것 같은데요동생이 마장호수를 아느냐며 너무 좋으니 한번 가보자고 하네요한국을 떠난 지 25년 되는 저는 듣도 보도 못한 호수였지만새로운 곳을 방문한다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가득 안고아침나절에 마장호수로 향합니다일단은 모닝커피와 간단한 아침을 먹기 위해서마장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가득 품고 있는레드브릿지 카페로 갑니다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구글 평점 4.1조금은 평범해 보이는 콘크리트 빌딩,카페 건물이라고 하기엔 약간의 낭만 부족이 엿보이는 건물이었어요그러나 내부에 들어서니 전형적인 카페가 맞네요~^^진열대에 늘어선 .. 더보기 다시 깨닫는 서울 - 꽃누리들밥, 테라로사 커피, 인사동, 덕수궁 돌담길, 홍대입구 24시간 동안 1시간 자고~ (이거 실화임?)한국시간 새벽 4시에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도착하자마자 시작되는 숨찬 스케줄~제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비행하던 시절부터 알아 온 오랜 친구 3명이 있는데요이번에도 사흘 전에 한국행을 결정하고예고 없이 갑자기 들이닥친 저를 위해서 기꺼이 친구들이 시간을 내어줍니다그중 한 친구가 저녁 비행기로 여행이 예정되어 있었기에도착하자마자 서울 시내로 달려 나가야 하는 급박한 스케줄이 되었네요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하는 친구들~밴쿠버 촌놈이 두리번두리번 안국역에 도착하자두 친구가 저를 데리고 향한 식당입니다여긴 어디지? 법륜사~ 절에 가자고?그런데 왜 너희 둘 뿐이야?어리둥절한 저를 데리고 간 곳은~~법륜사 절 지하.. 더보기 아나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5시간 버티기 - 도쿄 하네다 공항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기~마일리지로 예약이 어려운 비즈니스를 고수하다 보니밴쿠버에서 한국까지의 여정이 완전히 미친 스케줄이 되어 버렸습니다밴쿠버 - 시애틀 구간을 에어 캐나다로 이동하고2시간 반의 환승시간 후에 시애틀 - 도쿄 구간은 아나항공을 이용,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이제 세 번째 여정인 도쿄 - 인천의 여정만 남았는데요도쿄 - 인천 구간은 두 시간이 채 못 되는 비행시간이지만이곳에서의 환승 시간은 무려 6시간입니다출발 한 시간 전에는 게이트로 움직인다고 계산해도장장 5시간을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버텨야 한다는~다음 여정은 아시아나 항공을 타야 하니까아시아나 전용 라운지가 없는 외국 공항에서는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로도 운영하고 있는 아나항공 라운지를 이용해야 하겠죠?무려 .. 더보기 최고의 비즈니스 즐기기 - 아나(ANA)항공 시애틀/도쿄 구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밴쿠버에서 한국 가기 미션!조건은 하나~ 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비즈니스를 타고 가기였습니다운 좋게 출발일 바로 며칠 전에 빈자리를 발견하고부랴부랴 떠난 비즈니스 미션 여행~첫 번째 여정인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는 일단 가볍게 클리어했습니다비행시간은 25분뿐인 초단거리 비행이었지만하기할 때 터미널까지의 이동 과정이 너~ 무~ 오래 걸려서두 시간 넘는 시애틀에서의 환승 시간을 다 잡아먹은 까닭에시애틀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들러 볼 여유도 없이바로 게이트 앞으로 향해야 했었답니다하지만 아직까지는 여행 초반의 설렘이 살아있는 탓에여전히 모든 과정이 여행이다~를 즐기는 모드입니다미친 스케줄의 두 번째 여정은시애틀에서 도쿄까지의 여정입니다시애틀 도쿄 구간은 전일본 공수 항공사~아.. 더보기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타고 갑자기 떠난 여행 - 밴쿠버 에어 캐나다 라운지 가을이 짙어가는 어느 날, 갑자기 고국이 그립고 여행도 마렵고~ 불현듯 한국을 가볼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봅니다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이런저런 설이 많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줄 터이니 가족합산으로 써서 한국에 오라고 동생이 고국방문을 권해 왔었던지라 몇 달 전부터 한국행 비즈니스 좌석을 수시로 검색해 왔었는데요 마일리지로 좌석을 잡기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어떤 여정을 대입해도 자리가 보이지 않았었어요 홀로 여행할 때 이코노미에 타서 가운데 자리를 배정받고 옆자리에 이상한 사람이라도 앉는다면? 그건 긴 비행시간 내내 여행 아닌 고행이 되지 않을까? 늘 이코노미를 타고 딸아이와 여행을 다녔지만 옆 자리에 동행 없이 견뎌야 하는 나 홀로 여행에서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공간이.. 더보기 이전 1 2 3 4 ··· 3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