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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알기

비씨주 일등 몰 구경 - 메트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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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광역시에는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몰이 하나씩 있습니다
전체로 보면 열 개정도 되려나요?
그중 밴쿠버 광역시 버나비에 위치한 메트로타운몰은
밴쿠버에서는 물론이고 BC주 전체에서 가장 큰 일등몰입니다
오늘은 메트로타운몰 구경 한번 나서 볼까요?

언젠가 라스베가스에서 본 적이 있는 사인인데요?
최근에 생긴 러브 사인입니다
하긴 뭐~ 사랑이 라스베가스에만 있으란 법 있나요?
사랑은 세상 어디에나 있는 거니까요~

3층 구조에 400 여개의 스토어가 있는 곳,
쇼핑도 하기 전에 필요한 스토어 찾다가 지치는 곳,
다 돌아볼 수는 없지만 대강 한번 둘러볼게요

한국의 올리브영과 비슷한 세포라입니다
직접 화장을 해봄으로써
피부톤에 맞는 화장품 색상도 찾을 수 있고…
젊은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종합 화장품 스토어예요

애플 제품 판매도 하고 신제품 전시도 하고
이미 판매된 애플 제품 AS 도 이루어지는 애플 매장입니다
아~ 삼성 매장도 1층의 아주 중심에 있는데
여기서 너무 멀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애플 스토어 옆에 있는 남자 옷 전문점 휴고보스인데요
쇼윈도 큰 사진 속에 많이 보던 얼굴이~~

잘 생긴 대한민국의 청년 이민호 씨 사진이네요
이곳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가 친숙한데요
특히 중국인이나 아시아 계통 사람들은
유명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 이름을 줄줄 꿸 정도로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저의 한 중국 친구는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드라마 중에
추천할만한 드라마 리스트를 적어달라고 수첩을 내밀더라고요
그러니 저 잘 생긴 청년도 많은 사람에게
꽤나 친숙한 얼굴일 거예요

큰딸아이가 좋아하는 옷집입니다
한국 옷에 비하면 디자인도 그렇고
가격도 제가 보기엔 제품에 비해 좀 과하다 싶은데
여기 젊은이들에게 무척이나 인기 있는 집이랍니다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하이 클래스 명품샵은 이곳에 없고요
케이트 스페이드 정도의 중간 명품샵들은
이 몰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룰루레몬은 캐나다에서 시작된 요가복 전문점인데요
지금은 세계각국으로 지점이 많이 확산된 거 같더라고요
제품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일단~ 비싸다~ 가 제 느낌입니다

밴쿠버에서도 인기만점인 일본 의류체인 유니클로도
일층과 이층 모두를 사용하는 규모로 성업 중입니다

LA에서 한국인이 시작한 의류체인 포레버 21,
미국의 여러 몰에서도 이곳의 주요 몰에서도
의젓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네요

이 몰은 버스루프라고 불리는 버스 종점과
스카이트레인이라고 불리는 밴쿠버의 메트로도
이 몰과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아주 편리하답니다

은행도 두 곳이 들어와 있어서
쇼핑과 은행업무 모두 한방에 해결 가능합니다

쇼핑하다 지치면 배도 채우고 차도 마시고…
푸드코트는 쇼핑몰의 꽃이죠
유리 천장이 시원한 3층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러 종류의 다양한 패스트푸드 코너 중에
취향껏 골라서 간편하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하답니다

제가 여기 오면 즐겨 이용하는 투고스시 인데요
한국분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스시집이에요
처음엔 써리에 있는 길포드타운센터 몰에서
한 개의 가게로 시작된 스시집인데요
지금은 밴쿠버 전역에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유명 스시집이 되었답니다
이름대로 투고를 주로 하는 스시집이어서 실내는 좁고,
투고하는 경우에는 손님의 입장에서는 팁도 절약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제대로 먹힌
성공한 프랜차이즈 스시집입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직원은 친절하고
음식도 한국인의 느낌이 전해질만큼
센스 있고 맛있답니다
역시 성공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 같네요

여기저기 사진 스폿도 마련되어 있어서
몰을 방문한 사람들의 카메라를 켜게 만듭니다

이외에도 이 몰에는 Bay, Shoppers Drug mart,
중국인 마켓인 T&T마켓, 월마트,
그리고 장난감 백화점인 토이즈러스 등
여러 가지 대형마트들과 시네플렉스 영화관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밴쿠버 일등 몰, 메트로타운을 휘리릭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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