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는 밴쿠버 광역시에 속해있고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로 50분 정도 걸리는 작은 도시예요
자연과 편의시설이 잘 어우러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랍니다
예전엔 한가한 느낌의 도시였는데
요즘엔 제일 액티브하게 발전하는
쑥쑥 커가는 도시랍니다
오늘은 랭리 맛집 S+L 키친으로 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8399 200 Street, Langley
단독 건물의 넓은 앞마당에 전용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서
주차하기도 아주 좋답니다
입구부터 인테리어가 특이하네요
유리 진열장 안에는 많은 종류의 나이프들이 걸려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어서 식당이 한가했고
그래서인지 왼쪽 편 홀은 비워 두었네요
오른쪽 홀로 자리를 안내받아 따라가면서
갑자기 식당 이름 S+L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졌어요
아하~~~ 눈치채셨나요?
벽 위쪽에 올라가 있는 장식물을 보니 식당이름이
왜 S+L인지 알겠더라고요
마주 보고 있는 또 다른 장식물도 역시 같은 조합
스테이크 하고 랍스터
Steak +Lobster
그거구나~~~
식당 내부가 시원하게 트여있지만
테이블마다 나름 구역이 나뉘어져서
프라이빗한 느낌이에요
시원한 맥주와 한입거리
바삭한 토스트 위에 버섯이 올려져 있는 이 애피타이저는
주방장이 서비스로 제공해 주었어요
공짜라서 그런가요?
엄청 맛있던걸요~~^^
Harvest Chicken
$32¾
pan roasted local chicken breast, house made potato gnocchi, carrot brown butter purée, roasted mushrooms, local root vegetables, truffle
구운 치킨에 구운 버섯과 야채
특히 접시에 동그랗게 찍어 놓은 저 소스가
별미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죠?
Aburi Salmon Bowl
$28½
ponzu marinade, seared salmon, miso mayonnaise,
jasmine brown rice, edamame, fresh mango, wonton crisps, pickled ginger, furikake beets
연어구이와 현미밥 그리고 샐러드
요거 요거 맛있더라고요
식사가 끝나고 나가는 길에 들른 화장실
벽난로가 따뜻하게 타오르고 있었어요
벽난로가 있는 화장실은 처음인 거 같아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네요~^^
또 하나 맘에 드는 건
화장실 문이 완벽히 막혀 있는 거였어요
보통 이곳의 화장실 문은
발을 볼 수 있게 아랫부분이 올라가 있거든요
음식도 맛있고 화장실까지 맘에 든
스테이크 앤 랍스터 키친
오늘 런치 성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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