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으로 강릉이 너무 멀어서
춘천으로 목적지 변경!
신나게 동생들과 떠납니다
춘천 하면 닭갈비 그리고 막국수죠
일단 먹어주고요~~~
커피와 달달한 케잌을 찾아 카페로 갔답니다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6-19
헤븐리 파크
큰 울타리 안에 펜션도 있고 카페도 있고 수영장도 있는 곳
이런 곳에서의 숙박도 근사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카페 안으로 가보실까요?
넓은데도 아늑한 느낌… 이건 뭐지?
분위기가 좋다는 얘기였습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
아이디어가 귀엽네요~
메뉴 아래쪽을 보니
일인당 2만 원 이상 구입 시
수영장 무료 이용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곳이 카페 안에서 바로 통하는 실내 수영장
여름엔 인기 만점일 거 같아요
깨끗한 화장실 안쪽에
수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샤워실도 있었어요
와~~ 아이디어가 반짝이죠?
우리는 따로 마련된 실외의 실내공간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앉을자리가 없이 복잡한 곳이라고 하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적하고 좋았답니다
제가 마신 고구마 라테
정말 엄지 척!!이었어요
이제 춘천에 왔으니 가장 번화하다는 명동으로 가볼까요?
명동 닭갈비 골목
황금 닭이 손님을 부르고 있네요~^^
아주 오래전에 이곳에 왔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한산해서 사실은 깜짝 놀랐답니다
아무리 평일이어도 춘천 제일의 번화가인데 싶어서요
거리에 세워져 있는 고양이 가족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였나요?
이들도 덩달아 쓸쓸해 보이더라구요
하루빨리 저 길목이 매일처럼 북적북적해질
그런 날을 기대하며 춘천을 떠났답니다
오는 길에 휴게소를 놓칠 수는 없죠
상행선 하행선에 마주 보고 있는 두 개의 가평 휴게소
춘천으로 갈 때의 가평 휴게소와 같은 장소 아닌가?
착각할 만큼 모든 것이 똑같았습니다
한 가지 다른 게 있었는데 그게 대박이었어요
상행선에만 있다는 맛남샌드!
일인당 두 개만 판다고 하더라구요
맛은 말해 뭐 할까요
유명한 가평 잣이 안에 들어있어서인지
아니면 개수 제한이 있다고 하니 기분 탓인지
아주 고소하고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동생들과의 춘천 여행,
두고두고 그리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원 같은 카페 - 문지리 535 (14) | 2023.03.21 |
---|---|
깜놀 대형카페 207 FEET (12) | 2023.03.20 |
과거로의 여행 헤이리 근현대사 박물관 (6) | 2023.03.10 |
운치있는 북창동 한옥마을 (3) | 2023.03.08 |
설레였던 청와대 방문 (13)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