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방면으로 자유로를 달리다 보면
앗! 산 위에 큰 배가…?
사공이 너무 많았나요… 산으로 올라간 큰 배가 보입니다
저 배도 아마 카페 비슷한 거 아닐까 짐작이 되네요
오늘의 목적지가 저 배는 아니었고요…
이 배를 지나치기 전에 우측에 위치한 카페가
주소지 이름을 그대로 딴 문지리 535
오늘의 깜놀 카페 순례지가 되겠습니다
입구에 주차장과 건물이 너무 커서
자유로에 있는 휴게소인 줄 알았다는~^^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일단 들어서면 외부에서 짐작한 거만큼이나
크기가 어마 무시 한데요
주문하는 곳을 찾아서 먹거리를 주문합니다
이름도 모를 각양각색의 빵들이 눈길을 끄네요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가 고른 빵 중에 하나입니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 식물들 사이사이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식물원인지 카페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나무도 많고 이름 모를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위에서 흘러내리는 샤워 폭포까지…
규모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냥 식물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빵이나 음식을 나눠먹기 좋게
접시, 나이프, 포크 등
자율 서비스대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이것도 요즘 대형 카페의 특징인 듯하네요
3층에서 내려다본 2층도 거의 빈자리가 없네요
3층이 인기 좌석이더라고요
창밖의 뷰를 보면서 안락해 보이는 의자에서 도란도란
그 뒤편에 테이블은
창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기석 같았답니다
창문 쪽에 자리가 나면 준비~땅!
경쟁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노을이 지는 하늘과
탁 트인 논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완전 힐링!
자유로를 달려온 보람이 있을 테니까요
커다란 창 너머의 예쁜 노을과 평화로운 논뷰가 좋았던
문지리 식물원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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