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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켈로나 가는 길 - 여름 가족여행 한국에는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와 태풍이 있듯이 캐나다에도 여름이면 꼭 찾아오는 불청객, 산불이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지 나무가 많은 이곳에는 여러 차례 산불 소식을 접해야만 여름이 지나간답니다 올해는 동부에서도 큰 산불이 나서 미국의 공기까지 영향을 받는다고 초여름부터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서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비씨부 북쪽 지역인 옐로우 나이프에서 큰 산불이 있었고요 며칠 전에 밴쿠버와 비교적 가까운 켈로나에서도 큰 산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켈로나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다섯 시간 정도 운전해야 갈 수 있는 오카나간 호숫가의 휴양 도시로 와이너리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산불로 건물 2 백채 가량이 전소되고 3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 더보기
람보 촬영지 - 오델로 터널 화창한 날들이 계속되는 6월 초여름, 계곡의 경치가 시원한 오델로 터널로 가보려 해요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150Km 떨어진 곳에 호프(Hope)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코퀴할라 협곡 주립공원으로 가면 (Coquihalla Canyon Provincial Park) 오델로 터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르른 산록이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네요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델로 터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시원한 계곡을 즐기며 오델로 터널까지 걸어 올라갑니다 가볍게 하이킹하는 느낌이 무척이나 상쾌하네요 아! 중간에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호프 마을의 스타벅스나 레스토랑 등에서 화장실을 들르시고 이곳에서 1-2 시간은 화장실을 못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주차장에 간이 화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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