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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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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에서 1시간 20분 정도 달리면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에 도착됩니다
별로 살 것은 없지만 그냥 지나가기가 왠지 서운해서
일단 들려 보기로 했어요
아웃렛에서 시애틀 까지는 약 40분 정도 남아있네요
이곳은 13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밴쿠버에서 이곳만 가려고 국경을 넘는 사람도 많아요

예전에는 이곳에 오면 캐나다 비씨주 차 번호판이
70 프로 이상이었는데
오늘은 20프로도 안 되는 거 같았어요
환율 영향인지 코로나 영향인지
아무튼 예전과는 많이 다른 주차장 모습입니다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의 건물 앞쪽 주차장은
대부분 차가 가득 차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건물 뒤쪽에 있는
주차건물에 여유 있게 주차를 했습니다

그럼 슬슬 아웃렛 구경을 시작해 볼까나요?
우리는 이미 아침도 먹었고 점심 먹기엔 이르고
화장실을 쓰기 위해서 일단 푸드코트로 갑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푸드코트는 한산한 모습이네요
식당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아도
쇼핑 중에 간단히 한 끼 때우기는 괜찮은 편입니다

목적지인 화장실로 가는 길목에 자판기가 있었어요
컵라면 과자 초콜릿 등 여러 가지 주전부리가
나를 골라 주세요 하고 바라보고 있네요
물론 가격은 마트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쌉니다
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럼 산보 삼아 슬슬 한 바퀴 돌아 볼까나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여행가방의 터줏대감 삼손나이트가 보입니다
옛날엔 삼손나이트 트렁크 하면 최고였는데
요즘엔 워낙 다양하고 좋은 메이커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아직도 삼손나이트를 애용한답니다

토리 버치를 지나갑니다
토리 버치(Tory Burch)는 미국의 여성 패션 디자이너로
20년 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를 창업했는데요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죠
토리 버치는 여성용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기 스토어 중 하나예요
인기 스토어답게 아침부터 가게 앞에 줄을 서있네요

영국의 명품 버버리 스토어도 있어요
왠지 아웃렛에 저런 명품이 들어오면
한 단계 레벨이 내려가 보이는 느낌?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푸마,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 스토어도 다양합니다

어딜 가나 스타벅스가 빠질 수는 없겠죠?
더구나 스타벅스의 최초 출발지가 시애틀이잖아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웃렛에서 쉬어 가려면
필수로 들리는 코스 중에 한 군데입니다

어린이들의 놀이터도 규모는 작지만
잘 구비되어 있답니다

오~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도 있네요
룰루레몬(Lululemon)은
캐나다에서 인기가 많은 여성 스포츠 의류 브랜드예요
특히 요가용품이 유명하고요
그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캐나다 브랜드를 미쿡에서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아웃렛에서 제일 사람이 많았던 스토어가 어디였을까요?
바로~~ 나이키 스토어였답니다
붙어있는 가격도 착한데
품목별로 30프로 추가 할인까지 되니
사람이 바글바글 했답니다

Just Do It!
시키는 대로 얼른 운동화 하나 득템하고 아웃렛을 나섭니다
돌아다녔더니 배도 고프고
이제 점심 먹을 식당을 네비에 찍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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