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수하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밴쿠버에서 시애틀 기차여행 가을날의 기차여행, 말만 들어도 설레지 않나요? 가을 어느 휴일 작은 딸아이와 함께 시애틀로 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밴쿠버에 살면서 시애틀은 수없이 가봤지만 기차를 타고 가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소요시간은 4시간 반 정도인데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예정이어서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퍼시픽 스테이션에서 새벽 6시 35분 출발 예정이지만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국경을 넘어가는 기차이므로 이곳에서 미국 입국 수속이 이루어지거든요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절차를 마친 후에야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5시 50분이네요 너무 일찍 왔나요?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일찍 가서 기다리는 편이 마음 편안한 여행의 시작을 만드니까 항상 서둘러서 움직이는 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