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스에서 만난 여행친구 이야기 니스에 저녁에 도착해서 니스 중앙역 앞 식당에서 딸아이와 밥을 먹으며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기분 좋게 불어오는 니스의 바람결을 즐기면서 파티오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편한 티셔츠 차림의 노인 한분이 “너희 둘이 같이 사진 찍어 줄까?” 하시네요 딸과 둘이 사진을 찍으려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야 하니까 둘이 찍은 사진이 귀하던 참이었는데 잘 됐죠? 고마워~ 하고 핸드폰을 건네면서 설마 동네 노인 같은데 핸드폰을 들고 도망이야 가겠어? 하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네요~ㅎㅎ 유럽에서는 늘 도둑 조심을 해야 하니까요~^^ ”근데 너 영어 잘한다~“ 오랜만에 영어로 말하는 사람을 보니 반가워서 제가 한 말이에요 ”응~ 나 영어 잘하지? 시카고에서 왔거든~” Greg는 시카고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