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폴레옹이 사랑했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응접실 -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우리가 탄 바포레토는 서서히 산마르코 광장을 향해서 접근합니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종탑이 보이고 두칼레 궁전도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제 내려야 할 시간임을 알 수 있네요 와~~ 27년 만에 만나는 산마르코 광장이에요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어도 배에서 바라보니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듯합니다 하긴 수세기 동안 같은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베네치아가 겨우 30년 세월에 달라질 리 만무하겠죠? 하지만 미래에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까닭이 갯벌에 말뚝을 박고 그 위에 건물을 지은 인공섬이어서 지반이 점점 가라앉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어쩌면 몇 백 년 후쯤엔 수중도시로 남을 수도~~ 그런 애잔한 운명을 담은 도시이기에 더 운치 있고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 수상버스가 산마르코 정거장에 도착했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