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바게트샌드위치

니스에서 만난 여행친구 이야기 니스에 저녁에 도착해서 니스 중앙역 앞 식당에서 딸아이와 밥을 먹으며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기분 좋게 불어오는 니스의 바람결을 즐기면서 파티오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편한 티셔츠 차림의 노인 한분이 “너희 둘이 같이 사진 찍어 줄까?” 하시네요 딸과 둘이 사진을 찍으려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야 하니까 둘이 찍은 사진이 귀하던 참이었는데 잘 됐죠? 고마워~ 하고 핸드폰을 건네면서 설마 동네 노인 같은데 핸드폰을 들고 도망이야 가겠어? 하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네요~ㅎㅎ 유럽에서는 늘 도둑 조심을 해야 하니까요~^^ ”근데 너 영어 잘한다~“ 오랜만에 영어로 말하는 사람을 보니 반가워서 제가 한 말이에요 ”응~ 나 영어 잘하지? 시카고에서 왔거든~” Greg는 시카고의 .. 더보기
베르사유 타운에서 점심을 ~ 단체로 파리 관광을 오게 되면 거의 모든 여행사가 제시하는 비슷한 일정은 파리 시내 투어를 먼저 하고 그다음은 교과서처럼 파리 외곽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 관람입니다 파리에 처음 온 딸아이를 위해서 저희도 교과서 지침대로 가야 할 거 같네요 베르사유 궁전 관람이 1시에 예약되어 있어서 한 시간 반 정도가량 시간이 남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베르사유 타운을 잠시 돌아볼까 해요 베르사유시는 원래 파리의 작은 시골 마을 중 하나였지만 베르사유 궁전이 들어선 이후부터는 자치권을 가지는 파리 외곽의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도를 볼 필요도 이정표를 찾을 필요도 없이 역에서 내리면 많은 사람이 가는 방향대로 그냥 편안히 따라가시면 된답니다~^^ 시야에 베르사유 궁전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좌측으로 베르사유 타운이 있어요..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