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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코스코에서 한국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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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랜드… 많이 들어본 이름이죠?
코스코의 자체 생산 브랜드 이름이 바로 커클랜드입니다
이런 상품명 코스코에 가시면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자체 생산으로 가격은 낮추고
그렇다고 품질이 기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요즘처럼 모든 물가가 비싼 상황에서
주머니 사정을 살펴주는 착한 브랜드랍니다

지금 제가 와 있는 이 도시 커클랜드는 이 브랜드명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커클랜드 코스코로 가서 한번 알아보기로 합니다

코스코는 미국의 대형 회원제 마트로
1976년 James Sinegal과 Jeffrey H. Brotman에 의해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회원제 구매 방식을 도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하는 전략을 펼쳐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장하였으며
1983년에는 이웃나라 캐나다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어서 1990년대부터는 국제적으로도 확장하여
멕시코, 영국, 일본, 한국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네요

넓은 주차장인데도 빈자리를 찾느라 시간이 걸렸네요
어딜 가나 코스코는 주차할 곳이 부족할 만큼
인기 만점입니다

이곳은 매장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옆쪽에 붙은 별채 공간에 푸드코트가 따로 있더라고요
커다란 피자가 한판에 $9.95
핫도그, 콜라 세트가 $1.50
캐나다와 가격이 비슷하네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죠?

앗싸~~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앞쪽에 삼성티비~~

그리고 그 옆에 나란히 LG 티비
정말 자랑스럽네요~~

다른 물건들은 종류도 가격도 캐나다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매장 구성도 비슷하고요
정신 안 차리면 캐나다 인지 미국인지 혼동이 올 만큼요~^^

캐나다에서 못 보던 한국 상품이 많아서
신나게 찾아봤어요
우동은 전에는 있었는데 요즘에 없어진 품목이고요

사발면은 지금도 캐나다에 있지만
12개들이 포장이에요 ~ 여긴 3층으로 18개~~
미쿡은 사이즈가 다르네요

이건~~ 캐나다에는 없는 품목이에요
한 박스 득템~~^^

또 찾았습니다 한국제품~
오뚜기 즉석 전복죽~
이것도 캐나다엔 없고요
아~ 여기서 캐나다는 밴쿠버를 말합니다~^^

인삼차를 꿀에 재워놓은 제품
이것도 처음 보네요

$15.99~ 가격도 이 정도면 착한 편이죠?

비비고 쪄먹는 만두~
요건 밴쿠버에도 있어요
한국 제품이 코스코 구석구석에 골고루 판매되고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코스코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것
바로 술 종류입니다
캐나다에는 리쿼스토어라는 곳이 있어서
모든 주류는 그곳에서만 판매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샴페인 가격 좀 보세요
1999년 프랑스산 샴페인이
$2299.99에 판매되고 있네요

제법 고가의 샴페인과 고가의 와인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물론 $10.89 저렴한 와인도
$23.99 대중적인 와인도 판매되고 있었답니다

맥주도 수입맥주부터 미국산까지 다양했는데
가격은 캐나다와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나오는 길에 이 지점이 25주년 되었다는 사인을 보았어요
그렇다면 여기가 코스코 1호점은 아닌 건데…
커클랜드 브랜드명은 커클랜드 지명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거지?
이곳에 커클랜드 자체 생산 공장이 있는 건가?
직원에게 물어봐야겠네~~
궁금하면 물어봐야죠~^^
그래서 결국 궁금증을 풀었답니다
코스코 1호점은 시애틀에 있었고요
커클랜드는 최초의 코스코 본사가 있었던 곳이라네요
아하~~ 그랬구나


이제 코스코 구경과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커클랜드 시내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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